샤오미 한국매장 오픈 '해프닝'

박세정 2015. 8. 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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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매장 아닌 유통 매장일 뿐"

샤오미가 분당에 매장을 낸다는 현수막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해프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 법인의 공식 매장이 아닌 유통업체 차원의 매장이 들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한솔플라자에 중국 샤오미 매장 입점을 알리는 현수막이 등장해 업계에 화제가 됐다. 하지만 본지가 중국 샤오미 본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법인 설립 등 샤오미의 한국시장 직접 진출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샤오미 본사 관계자는 "한국에는 매장이 없으며, 한국에 매장을 세운다는 계획을 현재로써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샤오미의 첫 국내 매장이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진 분당의 건물도 샤오미 중국 본사와 현재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건물 관계자는 "샤오미 쪽에 직원을 보내놓은 상태이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해프닝은 리모델링으로 새로 개장하는 건물을 홍보하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부풀려져 확산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장은 샤오미의 제품을 국내로 들어오는 유통 채널이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해 와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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