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미세스캅' 김희애 "나도 어쩔수없는 엄마인가봐"

[뉴스엔 김윤정 기자]
거침없는 카리스마, '신 내림'에 가까운 촉과 능수능란한 수사력을 자랑하는 경찰청 에이스 형사 최영진(김희애분). 그녀의 또 다른 이름은 '엄마'다.
8월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4회에서 최영진은 그야말로 신 내린 수사력을 선보였다. KL그룹 강태유 회장(손병호 분), 그리고 그와 결탁한 부패 경찰 염상민(이기영 분) 등의 연막으로 미궁에 빠질 뻔한 10대 소녀 이미경 살인 사건을 해결한 영진. 노련한 솜씨로 잡아떼는 강태유 아들의 살인 자백까지 받아냈다.
영진은 이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서울지청 강력계로 발령받지만, 쉬이 승낙할 수 없다. 본인 능력도 의욕도 출중한 그녀지만, 한창 엄마 손이 필요한 나이인 딸 하은(박민하 분)를 챙겨주지 못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갈등 끝에 강력계 복귀를 결정하지만, 그에 앞서 딸의 허락이 필요했다.
영진은 하은에게 "엄마 다시 형사 발령받았다. 하은이 밥도 못 챙겨주고 많이 놀아 줄 수도 없다. 이제 아무 것도 약속할 수 없다"면서 "그래도 엄마 마음속에는 하은이만 있다. 죽을 때까지 하은이만 생각하며 살겠다는 거 하나는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속 깊은 딸 하은은 "나도 이제 학원 가고 친구들이랑 놀아야 해서 바쁘다. 엄마랑 놀아줄 시간 없다. 그래도 나도 죽을 때까지 엄마 생각하겠다"고 말해 영진의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들었다.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영진-하은 모녀. 본인에게 출중한 능력이 있음에도 일과 육아 중 선택을 내려야만 하는 한국 워킹맘들에게 영진-하은 모녀의 모습은 일상일 것이다.
다행히 영진에게는 조카를 제 딸만큼 아끼고 사랑해주는 동생 남진(신소율 분)이 있고 훌쩍 자라 엄마를 배려하는 조숙한 딸 하은도 있다. 덕분에 영진은 조금의 죄책감과 미안함만을 안고 일터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우리 주변 워킹맘들은 그렇지 못하다. 맞벌이가 선택 아닌 필수가 돼버린 세상에서 워킹맘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 믿고 맡길 곳이 없이 자녀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에 더불어 불안함까지 안고 일터로 나가는 워킹맘들은 드라마 속 영진의 처지마저 부러울 테다.
'미세스 캅'은 기획의도부터 경찰로는 100점, 엄마로는 0점인 경찰청 에이스 최영진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4회 방송에서 현실성 있는 설정과 전개로 워킹맘의 높은 공감대를 얻는 데 성공한 '미세스 캅'. 드라마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순 없겠지만, 대신 통쾌함을 전해줄 수는 있지 않을까? 영진의 고군분투를 지켜보는 워킹맘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SBS '미세스 캅' 김희애 캡처)
김윤정 yoo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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