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런닝맨' 상남자 2PM+반전녀 백진희, 꿀잼 조합 탄생



[뉴스엔 윤효정 기자]
'런닝맨' 상남자 짐승돌 2PM과 여리여리한 가냘픈 백진희, 두 게스트 조합이 이렇게 잘 맞을 줄이야.
7월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은 그룹 2PM과 백진희가 출연하여 정체불명의 팬을 찾아나서는 레이스를 펼쳤다.
2PM과 송지효, 백진희와 런닝맨이 한 팀을 이뤄 미션을 해결했다. 백진희와 2PM 언뜻 보면 매치가 안 되는 조합이지만 상남자들로 구성된 2PM과 가냘픈 백진희가 의외의 꿀잼을 만들어냈다.
백진희는 시종일관 수줍은 표정으로 녹화에 임했지만 미션에서는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다. 시소 위에 있는 상대팀 멤버의 이름표를 떼는 고난도의 미션에서 작은 몸집의 백진희는 런닝맨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닉쿤의 이름표를 떼면서 옷을 찢는 괴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가냘픈 백진희에게 발견한 악바리 근성과 괴력. 의외의 반전매력을 발견했다.
이어 백진희의 허당기는 2라운드 고공 다이빙 농구 미션에서도 드러났다. 백진희는 골대 위치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공을 던지는 패대기 자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런닝맨과 2PM은 백진희의 자세를 흉내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백진희는 '애교'로 매력을 발산했다. 3라운드 우리집에 왜왔니 미션에서 팀 대표 백진희와 2PM 팀대표 찬성이 가위바위보 대결로 선공을 걸졍했다. 백진희의 가위바위보에 진 뒤 "삼세판 해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에 2PM은 "그러자"며 백진희의 부탁을 들어줬다. 그러나 백진희의 애교로 얻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2PM이 또 승리를 거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2PM에게 기대한 것은 그야말로 살벌한 '몸싸움'이었다. 2PM은 물불 안 가리는 승부욕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힘'으로 런닝맨들을 제압했다. 간만에 '런닝맨' 다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이런 몸싸움 끝에 본의 아니게 튿어진 이들의 옷은 마치 영화 '300'을 연상하게 했다. 일부러 짤래야 짤 수도 없는 '꿀잼' 상황의 연속. 2PM이 자랑하는 아이돌 최강 '피지컬'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백진희와 마찬가지로 2PM 멤버들도 순박한 '허당기'를 드러냈다. 옥택연은 시소 이름표 떼기 미션에서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백진희에 "옷 안에 뭐 입었어요? 혹시나해서"라고 물었다. 런닝맨들은 옥택연을 타박했지만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황찬성이 백진희의 이름표를 떼다가 실제로 옷이 찢어진 것. 황찬성은 대역죄인이 되어 런닝맨에게 단체 응징을 받고 당하고 말았다.
대놓고 '구르라'고 마련된 진흙탕 논밭을 배경으로, 백진희는 의외의 반전 매력을 또 2PM은 기대했던 활약을 펼쳤다. 자칫 어색한 조합도 수긍하게 만드는 '런닝맨' 섭외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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