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 '쇼미4' 가사 논란에서 악마의 편집까지..홍역에도 승승장구

김풀잎 2015. 7. 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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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쇼미더머니4' 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4' 네 팀의 프로듀서가 힙합의 진수를 선보였다. 어제(17일) 방송된 4회에서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지코-팔로알토, 박재범-로꼬가 각각의 개성과 실력을 뽐내며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인 것.

지난 17일 방송은 1534남녀 시청층에서 3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힙합 열기를 이어갔다. 케이블TV, 위성TV, IPTV 포함 유료플랫폼에서는 평균 2.4%, 최고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이 자신이 함께할 팀을 선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네 명의 팀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팀을 선택한 참가자가 네 명 미만일 경우 그 팀의 프로듀서와 참가자들이 모두 탈락한다는 룰 때문에 신경전이 더욱 치열했다.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른 산이, 버벌진트는 세련미 넘치는 시크한 멋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버벌진트는 '쇼미더머니4'를 촬영하며 쓴 곡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3 참가자였던 바스코와 씨잼이 깜짝 등장해 흥을 돋우기도 했다.

지코, 팔로알토는 "우리 두 사람의 랩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다른 래퍼를 섭외하지 않았다"며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사람의 강렬한 랩과 어우러진 폭발적인 무대에 참가자, 관객 모두 몸을 흔들며 공연을 만끽했다.

다음으로는 타블로, 지누션이 힙합의 진수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요즘 떠오르는 밴드 혁오와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시즌3의 주역 바비, 비아이의 지원사격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더욱 강렬해진 무대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박재범, 로꼬는 AOMG 특유의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넘치는 에너지를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 어글리 덕을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도 총출동해 무대를 가득 채웠고, 모두가 탐낼 만한 트렌디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후 박재범은 제작진을 향해 편집의혹을 드러냈다. 박재범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편집을 이렇게 하는구나. 우리 랩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 나오고 와우 인정"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Rap, hip hop 방송이 어떻게 우리 무대에 그거만 빼고 편집 할 수가 있는 거지. 너무 하시네. 로꼬 무대는 아예 통편집 당하는 건 뭐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Mnet 제작진은 "한정된 방송 시간 안에 프로듀서 네 팀의 공연을 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일정 부분을 편집 해야했다"며 "편집돼서 아쉬운 장면들을 담은 풀버전 영상은 조만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기로 계획돼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외에도, 서출구 역시 SNS를 통해 탈락 심경을 밝혔다. 서출구는 "인터뷰를 1시간 넘게 한 것 같은데 다 편집 됐다"며 "마이크를 양보한 건 착해서가 아니라 내가 하기 싫어서였다. 후회없이 스스로 떠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싸이퍼 미션'에서 서출구는 유일하게 마이크를 라이벌에게 양보하며 결국 탈락했다.

그런가 하면,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그동안 있었던 논란(송민호 가사 논란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논란을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Show & Prove 한국 힙합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쇼미더머니'가 되겠습니다"라고 사과글을 화면에 띄우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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