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히츠펠트 감독, "슈바인슈타이거 등번호 영구결번하라"
김성진 2015. 7. 15. 05:52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과거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등번호 31번을 영구결번하길 바랐다.
14일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 다르면 히츠펠트 감독은 "슈바인슈타이거의 31번은 바이에른의 역사다. 나는 바이에른이 그 번호를 다른 선수에게 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31번은 슈바인슈타이거의 것이다. 가능하면 다른 선수가 입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츠펠트 감독이 이렇게 말한 것은 슈바인슈타이거가 바이에른에서 남긴 족적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의 상징적인 존재로 2001년 바이에른 2군팀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바이에른 1군에서 뛰며 통산 500경기 출전 67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8회 우승 등 바이에른에서만 총 22회 우승을 차지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1998년부터 2004년 그리고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바이에른을 지휘했다. 그는 슈바인슈타이거와 함께 이 기간 동안 5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일궈냈다.
애제자가 바이에른에서 기여한 공로가 큰 만큼 그것을 인정하고 존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영구결번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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