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성인·비성인 웹툰 완전 분리..미성년자 접근 차단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탑코믹스는 11일 자사의 웹툰 플랫폼 '탑툰'이 미성년자가 호기심이나 실수로 성인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인 콘텐츠와 비성인 콘텐츠를 완전 분리했다고 밝혔다.
기존 탑툰 사이트도 성인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성인 인증을 받아야 했지만 '테마관', '오늘만 무료' 카테고리 등은 성인 인증 없이 성인 콘텐츠와 연결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를 완전히 분리키로 한 것이다.
탑툰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변경된 탑툰 사이트는 성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미성년자든 성인이든 사이트 내부 어떠한 곳에서도 성인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다"며 "반드시 성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에만 성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말했다. 서비스중인 성인 콘텐츠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기준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탑툰은 성인콘텐츠 뿐만 아니라 기존에도 청소년이나 비성인 콘텐츠를 선호하는 독자들을 위해 인터넷 네임드 작가 악어인간의 '보통남자', 백승훈의 '총수' 등을 비롯해 출판만화 건달본색의 웹툰 리메이크작 '영건', 화려한 작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연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밸런스' 등 다채로운 비성인 콘텐츠도 꾸준히 연재하고 있다.
김춘곤 탑툰 대표는 "호기심과 실수로 인해 성인 콘텐츠를 이용하는 미성년자들을 전부 막을 수는 없지만 성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탑툰이 앞장서서 보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성인과 미성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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