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성 소수자의 상징, 무지개색 깃발의 의미

권영인 기자 2015. 6.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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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여기저기서 무지개가 많이 보입니다. 코카콜라도, 아디다스도, 심지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까지, 비도 안 오는데 이렇게 많은 무지개가 뜬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26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내린 판결 때문입니다. 바로 동성 결혼이 합헌이라는 판결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국 전역에서 동성 결혼이 허용됩니다.

그런데 왜 무지개색일까요? 바로 무지개색이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LGBT)의 성적 다양성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1978년 미국의 길버트 베이커가 디자인한 무지개 깃발은 원래 8가지 색깔이었습니다. 7가지 무지개색에 성 정체성을 상징하는 핑크색을 하나 더 넣었습니다. 성 소수자를 대변했던 이 깃발은 시간이 흐르면서 핑크색과 남색이 빠진 현재의 여섯 색깔 무지개 깃발이 됐습니다.

숱한 반대와 논란 끝에 성 소수자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이 깃발이 드디어 인정받는 사랑을 축하하는 상징이 된 것입니다.

미국은 동성 결혼을 허용한 21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아주 빠르다고 말할 순 없지만, 세계에서 미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미치는 파장은 꽤 클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최근 성 소수자들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우리나라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SBS 스브스뉴스)

권영인 기자, 김민영 인턴 기자 subusunew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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