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공중부양 '호버보드' 제작..판매계획은 없어

이슈팀 도민선 기자 2015. 6. 25. 15: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도민선 기자]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영화 '백투더퓨처' 시리즈에 나오는 호버보드를 제작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은 24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호버보드의 영상을 공개하며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하는 의지에 열정과 전문지식을 더해 호버보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호버보드는 영화 '백투더퓨처'의 2편과 3편에 등장한 공중부양 스케이트보드이다. 37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한 청년의 모습과 함께 '방법을 찾는 것의 문제일 뿐 불가능은 없다'는 자막이 나온다. 영상은 청년이 한발을 올려놓는 것으로 끝난다.

마크 템플린 렉서스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호버보드가 기술, 디자인, 상상력을 결합할 때 얼마나 환상적인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렉서스가 액화 질소 냉각으로 만든 초전도체와 전력을 공급하지 않아도 자성을 유지하는 영구자석을 결합해 공중부양 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렉서스는 올여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호버보드의 성능을 시험할 계획이며 이를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슈팀 도민선 기자 mtdomingo19@gmail.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