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립종합병원 의료진, 자생한방병원 방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일 멕시코 국립호란종합병원 의료책임자 닥터 산체스(Dr. Sánchez Rodríguez)와 미시건주립대학의 의료진이 한국의 한방의료시스템을 견학하고 한방 척추치료법을 도입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9월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는 국립호란종합병원 의료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 했다. 또한 자생한방병원과 멕시코 정부, 호란종합병원, 미시건주립대학은 '한방치료법의 학술 및 임상교류 MOU'를 공동으로 맺었다.
멕시코 보건부(Secretaria De SALUD)와 유카탄 주의 국립호란종합병원은 이 MOU를 실행하기 위해 의료실장 닥터 산체스를 한국의 자생한방병원으로 공식파견 해 한방의료시스템을 견학하고 이를 멕시코에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했다.지난 5일 오전 자생한방병원의 원외탕전원을 견학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한 호란종합병원의 닥터 산체스는 파종에서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 하는 한약재관리시스템과 정부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GAP(우수품질약용작물)인증약재, 마이크로 필터와 카본필터를 거치는 역삼투압방식의 정수시스템, 첨단설비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인별로 내려진 처방을 균일한 품질로 조제하는 한약조제설비 등을 견학했다.
현대화된 원외탕전원 시설을 직접 확인 한 닥터 산체스는 "생각 보다 큰 규모에 놀랐으며, 한약조제시설이 의약품을 만드는 공정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또한 이 날 오후에는 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박사와 함께 최근 송파구 잠실역 부근으로 확장이전 한 잠실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해 MRI 등 첨단 영상장비를 통해 검사하고 한방 치료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자생한방병원의 진료시스템을 둘러봤다.
견학을 마친 닥터 산체스는 "대체의학 관련 병원 중 이렇게 체계화 되고 과학적인 규모의 병원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후 실제로 중증 허리디스크로 입원한 환자를 동작침법과 추나요법, 약침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현장을 참관했다.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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