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의 위치, 사람에 따라 다르다?..20대 평균키 男 173.5cm, 女 160.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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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보도화면 |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20대의 평균키가 지난 30년간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평균키는 6㎝ 커진 173.5㎝, 여성은 약 5㎝가 커진 160.4㎝로 조사됐다. 20대는 평균 7.3등신(키와 머리 크기 비율) 내외였다. 전반적으로 지난 30여년간 한국인 체형은 다리가 길어지고 얼굴은 작아지는 서구형 체형으로 변했다. 특히, 키에 대한 다리 길이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크게 증가했다. '롱다리' 체형으로의 변화가 남성보다 여성이 월등했다는 뜻이다.
21일 한국인의 인체치수와 형상(이하 인체정보)을 측정하는 '사이즈코리아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1979년 제1차부터 2010년 제6차 한국인인체치수조사 결과에서 30여년간 한국인의 체형은 다리는 길어지고 얼굴은 작아지는 서구형 체형으로 변했다.
평균키는 전체 연령대 중 20대가 가장 큰 변화를 보였고, 키/머리 수직길이로 계산되는 신체비율도 소폭 증가했다. 20대가 평균 7.3등신 내외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키에 대한 다리길이 비율은 45.0% 안팎으로 남성과 여성이 유사했지만, 남성은 2003년과 2010년 수치가 유사했지만, 여성은 2003년에 비해 2010년 수치가 증가했다. 전반적인 키에 대한 다리길이 비율은 남성이 높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롱다리 체형으로의 변화 폭은 여성이 더 컸다.
남성의 경우 해를 거듭할 수록 비만 비율이 증가했지만, 여성은 다이어트 열풍 탓인지 전 연령대에서 저체중 비율이 늘었다.
한편 성장판의 위치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성장판 위치와 무관하게 여자는 15세, 남자는 17세가 되면 보통 성장판이 닫힌다. 성장판의 수명에 따라 성별로 3~5년씩 연장되기도 한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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