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희 "베드신, 청심환 먹고 손바닥 얼굴 가리고" (인터뷰)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하주희가 베드신 촬영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배우 하주희는 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인터뷰에서 영화 속 베드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주희는 "영화를 처음 보기 전 만해도 엄청 떨렸다"며 "청심환을 먹고 영화를 관람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다보니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손가락 사이로 영화를 관람했다"며 "보다보니깐 그래도 나아지더라. 생각했던 것 보단 괜찮았던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또 하주희는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배우들, 스태프들이 나를 많이 배려해줬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민망해하면 오히려 안될 것 같더라. 자신감 있게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베드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베드신 촬영을 같이한 상대배우 오민석은 촬영 당일 처음 만났다. 인사를 하고 곧바로 촬영을 했다. 상당히 민망하더라"면서도 "그래도 처음 본 배우라 다행이었다. 만약 안면이 있는 분이었다면 정말 창피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 19금 카운셀링 코미디 영화 '연애의 맛'은 겉으론 멀쩡한 외모와 스펙의 뇌섹남이지만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여성 불모지인 금녀의 벽에 도전, 그러나 남성의 은밀한 그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7일 개봉한다.
김형우 cox109@/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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