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40대 여성이 할머니 폭행하는 영상 SNS서 확산
박수찬 2015. 5. 1. 15:32
청주의 한 시내버스에서 40대 여성이 70대 할머니를 폭행하는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상 속 피해 당사자인 A(76, 여)씨가 경찰서를 찾아와 가해자를 찾아내 처벌해달라며 신고했다.
|
|
| 사진 =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
A씨는 경찰에서 지난달 28일 낮 12시쯤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 시장 부근을 지나던 버스 안에서 B(40, 여)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SNS에 올라와 있는 영상에는 B씨가 자신이 앉아있던 버스 옆좌석에 A씨가 앉자 자리를 옮기라고 언성을 높이다가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승객과 운전기사가 B씨를 제지했지만 B씨는 차에서 내린 뒤에도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지갑을 떨어뜨려 '지갑을 잘 챙기라'고 말했더니 '무슨 참견이냐'며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폭행 영상이 올라간 SNS에 '산남동에서 유명한 여자'라는 댓글이 달린 것을 토대로 수소문해 B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B씨는 이전에도 행인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를 붙잡아 상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시청자에 대한 예의 아니다…최불암이 수척해진 얼굴을 카메라 뒤로 숨긴 이유
- 곽윤기 “절대 하지 마세요” 나나 “신중하게”…지우는 게 더 고통, 스타들의 문신 제거 고백
- “시력 잃어가는 아빠 위해…” 수영·박정민이 택한 뭉클한 ‘진짜 효도’
- 44억원 자산가 전원주의 치매 유언장…금괴 10kg이 증명한 ‘현실 생존법’
- 6살 가장의 74년 사투…윤복희, 무대 뒤 삼킨 억대 빚 상환의 기록
- 32억원 건물 팔고 월세 1300만 택했다…가수 소유, 집 안 사는 ‘영리한 계산법’
- “나이 들어서” “통장 까자”…아이비·장근석·추성훈의 악플 ‘사이다’ 대처법
-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암 투병 숨긴 채 끝까지 현장 지킨 김지영·허참·김영애
- 2000만원 연봉이 40억원 매출로…전현무가 축의금 ‘1억원’ 뿌린 진짜 이유
- 철심 7개·장애 4급…‘슈주’ 김희철, 웃음 뒤 삼킨 ‘시한부’ 가수 수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