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 임신 아니었다, 고기 물려 헛구역질 '황당'

뉴스엔 2015. 4. 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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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담의 헛구역질 이유가 '압구정백야' 123회에서 드러났다.

4월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23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육선지(백옥담 분)는 식사 중 헛구역질을 하며 임신을 암시했다.

육선지가 식사 중 헛구역질을 하자 옥단실(정혜선 분)은 "애 들어선 거 아니냐"고 물었고, 육선지는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문정애(박혜숙 분)는 "그래도 혹시 모른다. 검사하는 것 없냐. 없으면 사오라고 하자"고 응수했다.

시조모 옥단실과 시모 문정애의 성화에 육선지는 곧 임신테스트를 했고 실망스런 표정으로 화장실을 나왔다. 옥단실과 문정애는 "임신 맞지?"라고 물었지만 육선지는 "아니다"고 대답했다.

옥단실이 "그럼 헛구역질은 왜 했냐"고 확인하자 육선지는 "고기 물려서 그랬나 보다"고 창피한 듯 설명했다. 딸을 낳기 위해 체질을 바꾸겠다며 육식을 고집해온 육선지가 헛구역질까지 하며 그 열성을 드러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23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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