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모유수유母 VS 시스루 가슴노출女 "제지당한 쪽은?"

하수나 2015. 4. 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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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와 시스루 드레스 사이로 유두가 고스란히 보이는 유명인사 중에 공공장소 출입을 제지당해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

5일 'SBS 스페셜- 장윤주의 가슴이야기'가 방송됐다. 모델 장윤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가슴 때문에 겪는 수많은 고민과 사건들을 접하며 결혼을 앞둔 자신에게 있어 가슴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고, 여성으로 살아감에 있어 가슴에 어떤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찬찬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은 영국 런던의 한 모유수유하는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호텔에서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다. 모유 수유하는게 문제가 되리란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누군가 냅킨을 주며 가슴을 가리라고 했다. 여기서 모유수유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가슴이 노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녀는 호텔측의 제지를 당해야 했다는 것.

그러나 그 호텔에서 한 유명인사 여성은 시스루 드레스로 유두가 고스란히 비치는 드레스를 입고 호텔을 찾았지만 제지 당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런던의 모유수유맘들은 분노하며 이에 대해 항의했다고. 이날 방송은 모유수유하는 엄마의 사진과 노출이 심한 유명인사 여성의 모습을 나란히 공개한뒤 '과연 누가 제지 받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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