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용하는 화장품 갯수 여자는 14종 남자는 9종

박진영 기자 2015. 3. 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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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은 하루 14개, 남성은 하루 9개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만 15~59세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유통되는 화장품 72개 품목의 사용 현황을 조사해 보니 우리나라 여성은 한 달 평균 27.4종, 남성은 13.3종을 사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화장품은 샴푸였다. 여성의 99.7%가, 남성의 98.7%가 "샴푸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여성은 이어 핸드크림(94.1%), 스킨토너(92.5%), 바디클렌저(92.3%), 썬크림(90.1%), 린스·헤어 컨디셔너(90.1%)를 많이 썼다. 남성은 로션(87.2%), 바디클렌저(76.3%) 등이었다. 남성의 썬크림 사용률은 56.4%였다.

여성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은 핸드크림(72.1회)과 액상비누(65.9회), 립글로스·립밤(62회) 등으로 하루 한 번 이상 사용하는 품목은 14종에 달했다. 남성은 액상비누(56.2회), 핸드크림(50.4회), 립글로스·립밤(49.4회) 등으로 모두 9종의 화장품을 하루 한 번 이상 쓴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화장품을 가장 다양하게 사용한다고 답했다. 20대 여성은 평균 29.8종, 20대 남성은 평균 15종을 사용했다. 10대 여성은 평균 24.1종, 10대 남성이 평균 11.5종으로 화장품을 가장 적게 쓰고 있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화장품 소비자들이 어떤 품목의 화장품을 얼마나 자주, 또 얼마나 다양하게 사용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였다"며 "조사 결과는 앞으로 화장품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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