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워매거진' 노푸(No Poo), 탈모 악화?

한국아이닷컴 이슬 기자 2015. 3.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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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탈모 환자 양 모씨는 탈모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면서 노푸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탈모증상은 완화되지 않았고 오히려 기름이 잔뜩 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어 노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을 무렵 두피에 뾰루지가 자주 생겨 불편함을 느꼈다.

외국의 유명인들도 '노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국내에도 노푸 열풍이 불고 있다. 노푸는 '노 샴푸(No Shampoo)'의 줄임말로 샴푸를 쓰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의료진들은 무분별한 노푸는 오히려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고 조언하고 있다.

노푸에 대한 성공 사례들도 존재하지만 양모씨와 같은 노푸 실패 사례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이러한 가운데 27일 방영 된 MBC 파워매거진에서는 노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방송 내용 중에는 부천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의 권나현 원장의 노푸와 탈모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권나현 원장은 "자신의 두피 상태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탈모치료 목적으로 노푸를 실천해서는 안 된다"며 "평소 피지가 많은 지루성두피를 가지고 있는 탈모 환자들은 노푸를 하는데 조심스러워야 한다.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는 경우 불순물들로 인해 모낭이 막히고 뾰루지가 발생하기 쉽다"고 전했다.

권 원장에 따르면 또한 유분과 노폐물들이 쌓여 모공을 막게 되면 모발 성장을 저해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지루성두피염에는 탈모방지샴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루성두피염치료에 도움이 되는 샴푸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권 원장은 "지루성두피염을 가진 탈모 환자는 실리콘 성분이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샴푸에 사용되는 실리콘 성분은 고급 실리콘과 저급 실리콘으로 나눠지는 데 저급 실리콘 성분은 피부에 산소 공급을 어렵게 하여 뾰루지나 여드름 등의 트러블을 쉽게 유발하는 데다 밀착력이 좋아 제대로 세정 되지 않고 두피와 모발에 잔류하여 수분을 앗아간다"고 지적했다.한편 MBC 파워매거진을 통해 조언을 전한 발머스한의원 부천점 권나현 원장은 부천탈모치료에 힘쓰고 있다. 전국 19개 지점의 발머스한의원의 의료진들은 함께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앞머리탈모, M자탈모,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스트레스탈모, 산후탈모, 지루성두피염 등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발머스한의원의 연구는 현대 탈모원인의 정설로 손꼽히는 '열성탈모치료'를 통해 탈모치료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저서로는 '혁신적 탈모이론 열성탈모'가 있다.

한국아이닷컴 이슬 기자 dew0514@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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