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0명중 6명 "수학이 제일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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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연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아이스크림 홈런이 초등학생 2만20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과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학년(1~2학년, 2601명)과 고학년(3~6학년, 1만9487명) 모두 10명 중에 6명은 수학이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초등학교 1~2학년들은 수학(57%)에 이어 국어(25%)와 통합교과(18%)에서 어려움을 느꼈고 3~6학년은 수학(63%), 사회(20%), 국어(9%), 과학(8%)의 순이었다.
수학이 어렵다고 응답한 1~2학년의 경우 연산(67%), 시계와 시각(12%), 길이·높이·무게 측정(11%)을 이유로 들었고 3~6학년은 연산(32%), 약수와 배수(24%)를 지목해 전체적으로 연산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3, 4학년에 접어들면 나눗셈을 특히 어려워하기 시작하는데 이전에 배운 덧셈과 뺄셈, 곱셈 등을 모두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5, 6학년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수와 소수는 사칙연산은 물론 공약수와 공배수의 개념까지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영역만 부족해도 문제를 풀 수 없어 어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학생들은 수학을, 남학생들은 국어를 더 어려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저학년은 여학생이 61%, 남학생이 39%로 나타났고 고학년은 여학생이 56%, 남학생이 44%였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여학생의 10명 중 6명 정도는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는 셈이다.
반면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살펴보면 저학년은 남학생이 65%, 여학생이 35%, 고학년은 남학생이 74%, 여학생이 26%로 나타나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2배 이상 국어를 어렵게 느끼고 있었다.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 초등학습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초등 시기에는 무조건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부터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가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아야 중, 고등 수학까지 연계성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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