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이탈리아 VS 러시아 VS 중국, 피자 원조 논란으로 '후끈'

2015. 3. 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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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일리야, 장위안이 피자의 기원에 대해 언급했다.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글로벌 문화 대전 -한발 늦은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보통 피자가 나폴리에서 유래됐다고 생각한다. 근데 로마가 속한 라치아 주의 가에타에 있는 한 교회에서 라틴어로 피자라는 단어가 적혀 있는 것이 발견됐다"라고 말했다.

피자의 기원이 나폴리가 아닐 수도 있는 의혹을 제기한 것. 이어 알베르토는 여왕 이름을 딴 마르게리타 피자의 기원을 설명했다.이를 듣던 러시아 대표 일리야는 "사실 피자의 콘셉트는 본래 러시아 거다"라며 "러시아식 파이인 피록이 피자의 기원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대표 장위안은 "피자는 13세기에 중국을 여행한 베네치아 상인 마르코 폴로가 중국 만두의 맛을 잊지 못해서 이탈리아로 돌아간 뒤 비슷하게 만든 음식"이라며 "피자의 기원은 중국의 만두일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를 듣고 MC들은 "피자를 반으로 접으면 큰 만두가 되는구나", "피자의 원조는 망친 만두라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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