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야구장'으로 야구 보러 가자

[STN=홍지희 인터넷기자] 22일을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이제부터가 진짜 전쟁이다.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는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제 더 이상 연습이란 없다.
10구단 체제로 치러지는 첫 시즌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144경기로 늘어난 경기수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사상 첫 800만 관중 시대가 열릴 수 있을지 또한 관심거리 중에 하나다.
올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목동 야구장으로 가는 법을 소개한다.
▲목동 야구장 찾아가기
목동구장은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몰려드는 차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 시작 약 2~3시간 전부터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해지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우선 지하철 이용 시에는 5호선 오목교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오목교역에서 목동야구장까지는 거리가 꽤 있는 편으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는 지선 6624번, 6637번이나 간선 571번, 603번 버스 승차 후 목동운동장 정류장 하차하면 된다. 이후 정류장에서 구장까지 7분 정도 걸어서 이동하다보면 야구장에 다 다를 수 있다.
승용차로 목동구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올림픽도로를 이용할 경우 성산대교→목동아파트 이정표→이대목동병원→목동운동장.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할 경우 목동IC→목동교→목동운동장 이정표IC→목동운동장 순으로 따라 이동하면 구장에 도착할 수 있다.
▲목동 야구장 좌석 값은 얼마?
목동 야구장 좌석 값은 주중/주말로 가격으로 나뉜다. 화, 수, 목은 주중. 금, 토, 일과 공휴일 주말 요금이 적용된다.
목동구장의 테이블석은 총 세 구역으로 분류된다. 프리미엄 현대해상 하이카석은 포수 후면 중앙에 위치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느낄 수 있고, 경기를 전체적으로 관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일반인은 주중 4만원, 주말 5만 5천원, 어린이는 주중 2만원, 주말 2만 7천원에 이용가능하다.
프리미엄 현대해상 하이카석 양 옆에 위치한 현대해상 하이카석은 일반인 주중 3만원, 주말 4만 5천원, 어린이는 주중 1만 5천원, 주말 2만 2천원. 또 다른 테이블석인 청우 델로스석은 프리미엄 현대해상 하이카석과 현대해상 하이카석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인은 주중 2만 5천원, 주말 4만원, 어린이는 주중 1만 2천원, 주말 2만원이다.
프리미엄 블루석은 일반인 주중 1만 7천원, 주말 2만 7천원, 어린이는 주중 8천원, 주말 1만 3천원이다. 응원단상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좌석은 블루석이다. 일반인은 주중 1만 5천원, 주말 2만 5천원, 어린이는 주중 7천원, 주말 1만 2천원으로 열띤 응원과 함께 야구 관람하기에 제격인 좌석이다.
지정석C는 중고생 및 대학생에게 특별 할인가가 적용된다. 중/고/대학생은 주중 1만원, 주말 1만 7천원에 입장할 수 있다. 이외에 일반인은 주중 1만 3천원, 주말 2만원, 어린이는 주중 6천원, 주말 1만원이다.
내야석은 비지정석으로 중고생/군,경/경로 대상자는 주중 8천원, 주말 1만 5천원, 초등학생/장애/유공자는 주중 5천원, 주말 8천원이다. 일반인은 주중 1만원, 주말 1만 7천원이며, 어린이회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목동에서 경기가 보고 싶다고? 그럼 경기 예매는 여기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예매 시작일은 해당 경기 일주일 전으로 오전 11시부터 표를 구매할 수 있다. 목동구장은 3루가 홈이므로 예매 시 주의해야 한다.
한편, 넥센은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을 그친 넥센 히어로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한 강정호의 빈자리를 채워줄 유격수의 새로운 주인과 토종 선발 투수진이 올 시즌 '영웅들'의 우승 재도전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sports@onstn.com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