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 엄마 김희선, '앵그리맘' 참 잘 골랐다

박귀임 2015. 3. 20. 11:1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앵그리맘'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접수했다.

김희선은 지난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김반디 극본, 최병길 연출)에서 조강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강자는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로 딸 오아란(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고등학생이 되는 인물이다.

초반이지만 '앵그리맘'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7.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방송 2회 만에 2.2% 포인트 상승한 9.9%를 기록한 것.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오르내리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앵그리맘'의 인기 중심에는 주인공 김희선이 있다. 김희선은 '앵그리맘'을 통해 생애 첫 엄마 역할을 맡았다. 그럼에도 어색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김희선은 실제로 어엿한 7살 딸아이의 엄마. 이에 모성애 연기는 자연스러웠고, 캐릭터는 더욱 돋보였다. 김희선이기에 가능한 캐릭터가 완성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김희선은 '앵그리맘' 제작발표회를 통해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엄마 역할이)와 닿지 않거나 그렇지 않았다. 연기 하면서 제가 못 느꼈던 모성애도 느꼈다. 재밌게 촬영 중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김희선은 모성애는 물론 액션 연기까지 물 만난 고기처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다양한 매력을 자유자재로 뽐내자 시청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눈물 흘리거나 분노하는 등 진지한 감정 연기만 있는 것도 아니다. 코믹한 요소도 적절히 소화해내며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교복 역시 잘 어울렸다. 30대 후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 윤예주 바로 지수 리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어색함이 크게 없었다. 여전한 미모 역시 돋보였다. 김유정과의 모녀 케미스트리도 최고였다.

이제 시작이다. 김희선이 '앵그리맘'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활약은 어디까지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통쾌활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앵그리맘'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