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남성의 증언 '성관계 포교 당했다'

조선비즈닷컴 2015. 3. 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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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화제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의 세월동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000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생생하게 전하는 8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16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CBS 특집 프로그램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신천지를 믿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CBS 방송에 따르면 신천지는 교단명에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이들은 신천지 교주 이만회를 '대언의 사자', '약속의 묵자'로 칭하고 총회장으로 추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95개 교화와 20만 명이 넘는 성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입교하는 성도 수도 평균 2~3만 명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대학생은 신천지를 가입했다가 탈퇴하려하자 신천지 신도들에게 얼굴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남성은 신천지 측 신도로부터 '성관계 포교'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내게 '성관계 포교'를 한 이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유부녀 전도사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천지에빠진사람들, 대박이네", "신천지에빠진사람들, 오늘 방송 기대된다", "신천지에빠진사람들, 낱낱히 밝혀져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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