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강률, 156km 강속구..160km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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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강률의 156km 강속구에 수많은 팬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1996년 다저스 시절 박찬호가 시속 160km 공을 뿌렸었는데 과연 올해 국내 무대에서도 사상 첫 160km 투수가 나타날까요?
윤승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가볍게 던졌지만, 시속 153km. 두 번째 공은 154km, 점점 더 빨라집니다. 4개 연속 직구. 타자는 그저 바라만 볼 뿐입니다.
몸이 풀리자 구속은 더 올라갔습니다.
[중계진]"이게 맞는 거겠죠. 맞는 거겠죠? 156km!"
2007년에 입단한 늦깎이 강속구 투수 김강률. 이런 페이스라면 시속 160km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이효봉]"지금 156km의 공을 던졌다면 날씨가 따뜻해지는 4~5월에 가면 2~3km 정도 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절정의 컨디션은 정규 시즌에 맞춰져 있는데다,
기온이 올라 공기 저항이 줄면 구속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국내에서 160km를 던진 투수는 없습니다.
과거 한기주, 엄정욱 등이 도전했지만 아쉽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가 약 20년 전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 즉 161km의 광속구를 던진 게 유일합니다.
한미일 강속구 대결도 흥미로울 전망입니다. 최고 170KM까지 던졌던 채프먼은 여전히 160km를 우습게 기록하고 있고, 일본 오타니도 지난해 최고기록 162km를 넘어서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김강률의 출현으로, 국내 첫 160km 투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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