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사망 7세 소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






[뉴스엔 김종효 기자]
소아암으로 세상을 떠난 7세 소년이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http://wrestlingpaper.com)는 WWE가 3월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콘솔에너지센터서 열린 WWE RAW 생방송을 통해 올해 WWE 명예의 전당에 코너 '더 크러셔' 미할렉을 헌액키로 했다고 밝혔다.
WWE는 올해부터 WWE 명예의 전당에 신설된 '워리어 어워드'의 첫 헌액자로 코너 '더 크러셔' 미할렉을 선정했다.
이번에 신설된 '워리어 어워드'는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난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를 기리며 만든 부문이다. 생전 얼티밋 워리어는 WWE에서 20년 이상 성실히 근무하고도 충분한 존경을 받지 못하는 회사 내 스태프들을 위한 상을 제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이번 '워리어 어워드'의 첫 헌액자로 오래된 스태프가 아닌 10세도 안된 어린이가 결정된 것은 얼티밋 워리어의 생전 의도와 다소 거리가 있는 결정이었다.
이에 대해 WWE의 최고 브랜드 관리자(CBO) 스테파니 맥맨은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얼티밋 워리어는 이 업계의 아이콘이다. 그의 신념은 자기 자신을 믿으라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코너 미할렉은 이 상을 받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코너 미할렉은 WWE 프로레슬러 대니얼 브라이언과 끈끈한 우정을 이어와 프로레슬링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던 어린이로 기억되고 있다. 대니얼 브라이언과 나이차를 넘은 우정으로 여러 WWE 팬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코너 미할렉은 불과 만 7세에 불과한 소년으로, 어린 나이에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과 싸우고 있었다.
어린 암 환자 코너 미할렉은 봉사단체인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의 소개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WWE 수퍼스타인 대니얼 브라이언을 만나게 됐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아픈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일종의 재능기부 봉사단체이며 WWE와 WWE의 수퍼스타들은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수많은 선행을 해왔다.
코너 미할렉은 대니얼 브라이언이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소개받은 생애 첫 친구였다. 코너 미할렉은 대니얼 브라이언을 만난 뒤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 둘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코너 미할렉은 대니얼 브라이언과 몇 번의 만남을 가지면서 깊은 우정을 쌓았다.
특히 코너 미할렉은 많은 사진기자들이 모인 포토월에서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그의 서브미션 기술인 '예스 락'을 걸었다. 대니얼 브라이언은 코너 미할렉의 작은 손이 자신을 어설프게 조르자 바닥에 엎드린 채 항복의사를 표시하는 탭을 쳐 현장에 모인 기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코너 미할렉은 '대니얼 브라이언을 탭아웃시킨 꼬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졌다. 대니얼 브라이언은 코너 미할렉과 첫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그와 연락을 유지해왔다. 코너 미할렉은 WWE의 예쁨을 한 몸에 받는 어린이가 됐다.
코너 미할렉은 선수들의 배려 덕분에 모든 WWE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니얼 브라이언과 함께 링에 올라 대니얼 브라이언의 숙적인 트리플 H의 안면에 고사리만한 손으로 펀치를 날렸다. 트리플 H는 완전히 KO당한 척 연기했고 코너 미할렉은 트리플 H를 커버해 핀폴승을 따내보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코너 미할렉은 레슬매니아 30의 관중석 맨 앞줄에서 브라이언이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오르는 모습을 생생히 지켜봤다. 대니얼 브라이언은 경기 후에 그를 직접 찾아 뜨거운 포옹을 나눈 뒤 승리를 향한 열망을 불어넣어줘서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당시 대니얼 브라이언은 최근 인터뷰에서 "'예스(YES!)' 구호 덕분에 어린이 팬들과도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싱글벙글할 정도로 어린이들을 좋아했다.
코너 미할렉은 WWE 회사 내의 많은 인사들로부터 굳은 의지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두들 코너 미할렉이 더 호전되기를 바랐고, 그렇게 될 것을 믿고 있었다.
하지만 코너 미할렉은 자신의 친구 대니얼 브라이언이 WWE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해 4월 말 안타깝게도 암을 이기지 못하고 미국 피츠버그의 한 아동 병원에서 세상을 떠나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WWE 측은 이례적으로 코너 미할렉의 사망 후에 추모 영상을 발표했다. 코너 미할렉의 추모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미국 현지 인터넷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왔다.
대니얼 브라이언만큼 코너 미할렉을 아껴왔던 스테파니 맥맨은 WWE.com과의 인터뷰에서 WWE 선수진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준 채 세상을 떠난 소년인 코너 미할렉을 후원하기 위해 소아암 자각 캠페인을 벌였으며 국제적으로 소아암 자각을 상징하는 색상인 금색 리본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 달았다. 또 당시 WWE 샵을 통해 판매했던 'Steph! Steph! Steph!' 티셔츠의 수익금 역시 자원 기금에 전달하는 등 코너 미할렉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프로레슬링 뉴스레터는 코너 미할렉과 대니얼 브라이언의 순수한 우정은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사례이자 한 번의 선행이 진정한 친구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는 예시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니얼 브라이언과 그의 아내 브리 벨라는 새로운 '친구' 아이제이아와 함께 볼링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기적을 만들기 위한 선행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WWE.com)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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