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성치 사단'이 먼저 알아 본 한국 신인 여배우 박가영


[뉴스엔 김두리 기자]
1991년 첫 개봉한 주성치(周星馳) 주연의 영화 '도학위룡'은 주성치의 풋풋한 외모와 더불어 오맹달과의 환상코믹 콤비 연기로, 아직도 국내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도학위룡'을 리메이크한 새로운 작품 '도학영웅 2015'이 한국과 중국의 합작 영화로 재 탄생했다.
'도학영웅 2015'는 원작 내용 그대로, 경찰 특공대인 남자 주인공(배우 손저군 孙袓君)이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학교에서 잠복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믹물이다. '도학영웅 2015'는 중국 유명 배우 출신 황일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일비(黄一飞), 황일산(黄一山), 원경단(苑瓊丹), 이건인(李健仁) 등의 중국 유명배우들과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손저군이 함께 출연했다. 이번 작품이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한국의 신인 여배우가 여주인공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바로 신인 배우 박가영이다.
박가영은 여주인공인 '씨아오치앤'의 역할을 맡아,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관록 있는 주성치 사단의 중국 배우들과 현지 촬영 관계자들로부터 한류 여배우의 계보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스타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작곡가 디케이샤인(DKSHINE)이 프로듀싱한 '도학영웅 2015' OST 주제곡에도 참여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독립영화 '혼돈', '7track'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박가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류의 중심지인 중국에서 먼저 화려하게 신고식을 하게 되었다. 많은 한류 스타들이 한국에서 입지를 쌓아 중국으로 진출하는 것과는 달리, 중국에서 시작하는 한류 신예라는 점이 국내 및 중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박가영의 가족 이력도 함께 화제다. 아버지 박재호씨 역시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국내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축제 전문가로, 서울등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국내 유명 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두 동생들도 각각 세종대, 안양예고에서 연기를 전공하는 등 가족 모두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황일산 총감독은 "'도학영웅 2015'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중국 영화의 세계적인 전성기를 되살리고, 온라인을 통한 배급방식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중국 영화계의 의지가 담긴 작품으로 기획됐다"며, "아울러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한류와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더욱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흥행 성공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박가영 소속사인 에이지코리아 엔터테인먼트 허국현 대표는 "배우 박가영은 '도학영웅 2015'의 개봉과 함께 본격적으로 중국 영화계를 공략할 예정이며, 현재 후속 작품 선정을 위해 많은 시나리오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작품은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에 맞춰, 2월 6일 중국 유명 동영상 플랫폼인 'YOUKU'를 통해 첫 개봉됐다. (사진=에이지코리아 제공)
김두리 dd@atstar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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