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안과 색상안은 별개, 메이저리그를 달군 '드레스 논란'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현기자 2015. 2.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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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달군 '드레스 색상' 논란..메이저리그 선수들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나뉘어 의견 분분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현 기자] 비교적 타 종목에 비해 눈이 좋아야 하는 야구. 세계에서 최고의 야구실력을 자랑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착시 드레스'를 보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른바 '드레스 색상 논란' 으로 번진 이 사건은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이용자가 27일(이하 한국시간) 게시한 드레스의 색상이 '파랑색과 검정색'의 조합인지 '흰색과 금색'의 조합인지를 두고 댓글을 단 네티즌들의 의견이 갈린 것이 논란의 시작이 됐다.

이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져 드레스의 색상을 두고 전 세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재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다수의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이를 모를 리가 없었다. 유명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공식 SNS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상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가장 활발한 의견을 내놓은 구단은 LA 다저스다. 선수들 뿐 만 아니라, 다저스는 27일 구단의 공식 SNS를 통해 "드레스의 색상은 파란색" 이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반면 올 시즌부터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엔리케 에르난데스(24·푸에르토리코)는 구단과 입장이 달랐다. 그는 자신의 SNS에 "드레스의 색상이 하얀색과 금색이라고 확신한다"며 이어 "우리들은 모두 색맹인가요?"라는 의견을 남겨 구단과 정반대의 입장으로 화제를 모았다.201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선수상에 빛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우완 투수인 저스틴 벌렌더(32·미국)는 드레스 사진을 접한 후 자신의 SNS 계정에 "검은색과 파란색이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7만 달러(한화 34억원)라는 거액의 금액을 받으며 팀과 재계약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28·미국)는 자신의 SNS에 "그것에 대해 관심 없다"며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 글이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자 크로포드는 "앞서 올린 글은 파란색과 검은색 드레스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 맞다" 라며 드레스의 색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버즈피드(Buzzfeed)'라는 웹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이 드레스 색상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What Colors are This Dress?)'라는 제목의 실시간 투표를 등록했다. 이 투표 결과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파랑색과 검정색'이라는 의견을 약 7대 3의 비율로 앞서있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현기자 ljh566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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