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인도네시아 '와양 쿨릿' 자료 소개

유상우 2015. 2.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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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인도네시아 '와양 쿨릿' 관련 자료를 11일부터 6월29일까지 '새로운 자료와 보존처리' 장에서 공개한다.

'신이 머무는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수집한 와양 쿨릿 인형과 악기, 공연 영상을 선보인다.

'와양 쿨릿'은 인도네시아 발리와 자바 지역에서 연희되는 전통 그림자 인형극이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와양 인형에 신이나 조상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 할례나 결혼 등의 개인적 의식과 마을의 번영, 제액을 위한 공동체 의식 때 이 공연을 한다.

와양 쿨릿의 내용은 주로 마하바라타(Mahabarata)와 라마야나(Ramayana)를 인도네시아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마하바라타는 인도의 서사시로 바라타 왕국의 후손인 판다와와 카와라 가문 사이에서 벌어진 왕위계승전쟁에 관한 이야기다.

그림자극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중국과 캄보디아, 터키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발견되는 공연예술 형태의 하나다.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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