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BL총재배] Daily Best 휘문중 부활의 핵심 송도훈

안동/김준우 기자 2015. 2. 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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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동/김준우 기자] 휘문중이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휘문중은 5일 경북 안동대체육관에서 열린 2015 KBL총재배 춘계 전국남자중고농구대회 홍대부중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59-46으로 승리했다.

휘문중은 한동안 암흑기에 있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봤지만 계속된 패배로 자신감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지난해 배경환 코치가 부임한 이후 팀은 재정비에 들어갔고 올해는 4강권으로 평가 받으며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송동훈(175cm, G)이 돋보인다. 송동훈은 초등학교부터 농구를 시작해 기본기가 탄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돌파나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 본인도 득점에 있어 자신감을 보인다. 특히, 드리블 후 쏘는 중거리슛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자신 있다고 말한다.

송동훈은 "어릴 때부터 농구를 해서 자신감은 늘 있는 편이에요. 중거리슛, 드리블 후에 쏘는거 있잖아요? 제가 제일 자신 있는 공격루트에요"라며 당차게 말했다.

단순히 공격에만 치중하는 선수는 아니다. 흐름을 읽고 수비를 하기에 쓰임새가 많은 선수다.

그는 "이것도 어려서부터 농구를 한 도움을 많이 본 것 같아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흐름을 읽고 어떻게 가야 되겠다고 머리로 떠올려요. 그래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송동훈은 20분 동안만 뛰고도 양팀 최다인 18득점 2스틸을 기록했다. 속공과 지공을 넘나들며 팀이 도망갈 때, 상대 추격을 뿌리칠 때 모두 그가 중심이 되어 경기를 풀어갔다.

송동훈은 최근, 농구에 대한 재미를 많이 느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을 때 나오는 시너지 효과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요즘에 돌파를 해서 성공을 하거나 생각했던 부분이 잘 이루어지면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흥미를 느껴요. 연습도 나름대로 많이 한다고 생각해요. 안양에서 등,하교를 하는데 재미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에요"라고 수줍게 웃었다.

배경환 코치는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득점력도 좋은 편이죠. 이런 능력만 놓고 본다면 중등부에서 탑5 안에 손꼽힌다고 자신합니다. 수비도 좋고요. 다만, 동료들을 더 이용할 줄 안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겁니다"고 평가했다.

휘문중은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 본선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물론, 본선 진출만이 목표는 아닐 것이다. 휘문중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송동훈도 예선은 이를 위한 과정인 것을 강조했다.

송동훈은 "4강이 목표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내보려고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2-05 안동/김준우 기자( ju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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