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10년절친 김무열 실제성격 대인배, 무조건 잘될 놈"(인터뷰)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한지상이 절친한 배우 김무열의 인간성을 극찬했다.
한지상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에 박강태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중 백수련(김민서 분)과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며 어려움을 딛고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에 입성했지만 사실 그의 주 무대는 뮤지컬, 연극이다. 그동안 뮤지컬 '서편제', '완득이',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머더발라드', '두도시 이야기', 연극 '레드', '강택구', '세발자전거'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것.
한지상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전하게 된 소감에 대해 "그간 일부러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은 건 아니다. 이제서야 하게 된 거고 오래 전부터 드라마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연기에 매진해야한다는 건 분명한, 기정사실화된 내 안의 목표였고 이제서야 한 것 뿐이다. 뮤지컬하다 드라마로 전향하고 그런 건 아니었다. 사실 뮤지컬을 얼떨결에 시작하게 됐지만 무대 위에서 너무 많은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학창시절 공부하며 내가 목표했던 뜻을 이뤄가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지상은 "공연계에서 활동하던 시절과 비교해 많은 게 달라졌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드라마이다보니 인지도 차원에서 변화가 생겼다. 가족드라마라 어르신들도 많이 챙겨봐주시고 거리에서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더 많아졌다"며 웃었다.
경험해보지 못 했던 일이었던만큼 시행착오도 겪었다. 한지성은 "드라마를 찍을 때 상대배우와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카메라와의 호흡도 정말 중요하다. 무대에서는 관객과의 호흡이 있다면 드라마에서는 시청자와 배우 사이에 카메라가 있다. 배우로서 카메라를 잘 알고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메라와의 적응이 내게는 급선무였다.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지금도 계속 친해져가는 과정인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지상은 2006년 절친한 배우 김무열, 윤석원과 함께 극단 '반상회'를 결성했다. 이후 김무열이 군 생활을 하며 활동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반상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세 사람은 극단 결성 후 총 4회 공연을 이어왔고 올해 함께 5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지상은 "말 그대로 소극장 연극을 하는 극단이다. 2006년 의기투합해 사비를 들여 오랜 시간 해왔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기획과 제작, 연출님 섭외, 작품 섭외, 대관, 무대 셋업, 홍보도 직접 해왔다. 하다보니 주변에 점점 도와주시는 분들이 생기더라. 아직 올해 공연의 시기나 공연장은 미정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대관 등 모든 걸 우리가 직접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과거 김무열, 윤석원 형과 함께 소극장을 전전하며 섭외했던 기억이 나요. 초라한 연습실에서 연습을 시작했죠. 올해도 어김없이 그렇게 할 계획이에요. 그게 우리가 학교에서 해왔던 것이기도 하고요. 엄연히 관객 분들의 티켓값을 받는 공연이기에 우리만의 자축, 의기투합, 낭만을 위해 기획하는 공연은 아니에요. 좀 미숙한 단계에서, 완전히 만족스럽지 못 하게 시작했을 지 몰라도 매회 발전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노력하고 있어요."
김무열은 오는 4월 배우 윤승아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지상은 "아직 절친의 결혼이 부럽지는 않다. 김무열이 곧 신랑이 되는데 내가 직접 축가를 불러주기로 약속했다. 무열이의 주가가 올라갈수록 반상회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질 거라 기대하고 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최근 종종 만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여년간 함께한 절친이 본 김무열의 매력은 무엇일까. 한지상은 "굉장히 좋은 친구다. 잘됐으면 좋겠다. 사실 난 누구 잘되는 걸 싫어하고 되게 배아파하는 사람이다. 대인배와 거리가 멀다. 근데 무열이만큼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김무열이 성공해도 하나도 배아프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괜찮은 놈, 무조건 잘될 좋은 놈이다"고 김무열의 성품을 극찬했다.
"사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선배이기도 해요. 제가 03학번, 김무열이 02학번인데 처음 만나 3개월동안 서로 존댓말을 했어요.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만났는데 전 '선배님'으로 불렀지만 무열이는 제게 말을 놓지 않았죠.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는데 선후배가 아니라 동료로 봐주는 김무열의 모습이 정말 성숙해보였어요. 그러다 술자리에서 만나 편하게 친구하자는 제안을 하게 됐어요. 벌써 친구가 된 지 10년이 지났는데 극단도 함께 만들고 뜻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소중한 동료예요. 연기적인 면에서 내게 자극을 주고 공감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고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고 고생도 많이 한 친구인데 앞으로 반드시 더 잘될 거라 믿어요. 마음도 강한 친구이고 좋은 친구이자 배우, 사람이에요."
이어 한지상은 "윤석원 형은 너무 좋은 배우다. 김무열 못지 않게 매력덩어리다. 김무열과 함께 셋이 평생 보고 싶다. 인생을 아는 형이고 이미 명배우이지만 앞으로 틀림없이 더 인정받을 배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지상은 "내가 배우로서 추구하는 목표는 단순하다. 더 좋은 작품에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황혜진 blosso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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