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요르단조종사 화형 뒤 불도저로 .. 조종사 아내 하염없는 눈물만 "안타깝다"

IS, 요르단조종사 화형 뒤 불도저로 밀어버려 … 요르단 조종사 아내는 하염없는 눈물만 "안타깝다"
'요르단 조종사 화형'
요르단 조종사 화형 영상이 공개되자 요르단 조종사 아내는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미 지난달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26) 중위를 화형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조종사 아내는 그동안 알카사스베 중위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지난 3일(현지시간) 까지도 석방기원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이미 요르단 조종사는 세상을 떠난 뒤였던 것이다.
IS는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를 철창 속에 가두고 불을 질러 화형시켰다.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가 비명을 지른 뒤 쓰러지자 IS는 기다렸다는 듯 쇠창살 통째로 불도저로 밀어 땅 속으로 묻어버리는 등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요르단 정부는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대한 보복으로 알카에다와 IS에 관련된 테러리스트 5명을 추가 처형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아랍스카이뉴스 채널은 4일(현지시간) 요르단 정부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 "요르단 정부가 알 카에다·IS와 연계된 테러리스트 5명을 수 시간 내에 추가 처형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요르단 정부는 이날 IS가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자 사형수로 복역 중인 알카에다 테러범 2명의 사형을 즉각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알리샤위(45)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정부의 테러범 사형 집행은 IS가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알카사스베 중위를 화형시키는 동영상을 유포한 데 대한 보복 개념이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 화형 영상이 공개된 이후 IS를 향해 보복하겠다고 공언했다.
알리샤위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됐던 자살폭탄테러의 범인 중 한 명이었다. 당시 폭탄이 터지지 않아 알리샤위는 생포됐고 이후 요르단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 중이었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 중이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의 사형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지난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소식에 네티즌들은 "요르단 조종사 화형, IS는 정녕 전 세계의 적이 되길 바라는가" "요르단 조종사 화형, 요르단의 즉각적인 응징 잘했다" "요르단 조종사 화형,요르단 조종사 아내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요르단 조종사 화형'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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