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만지면 이상해요"..꼬추박사 맞춤 성교육
유상우 2015. 2. 3. 15:53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어린이 여러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야한 영상이나 장면을 본 적이 있나요? 요즘은 영화, 방송, 뮤직비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에서 야한 영상이 참 많이 나오지요? 그런데 야한 영상을 봤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또 무서운 이야기들로부터 내 몸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심스러운 질문들은 이제 '꼬추박사'에게 물어보세요.
'꼬추박사'(중앙출판사)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알기 쉽고 재밌게 풀어낸 동화책이다. 고추박사로 잘 알려진 비뇨기과 의사 이윤수 박사가 진료실에서 아이들이 했던 질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여자' '남자'가 왜 다르고 서로를 아껴줘야 하는지, 사춘기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며 왜 그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자기도 아빠처럼 남자가 되고 싶다는 '제나', 짝짓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지아', 목욕탕에서 아빠의 몸을 보고 놀란 '서현', 고추를 만지면 기분이 이상하다는 '지민'의 이야기를 통해 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눈, 코, 입처럼 성기의 이름도 신체의 한 부분으로 익히고 그 역할도 소개한다.
저자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유아기 때보다 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기 때문에 생식기의 명칭과 기능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76쪽. 9000원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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