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롯데 이종운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는 강민호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표류하는 롯데 자이언츠호의 새 선장이 된 이종운 감독이 부활을 위한 키플레이어로 포수 강민호(30)를 지목했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이 감독은 1일 "강민호가 잘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강민호에 대해 "공격과 수비에서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많은 선수"라면서도 "작년과 재작년에 제대로 된 실력 발휘가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강민호는 지난해 98경기에 나서 타율 0.229를 올리는데 그쳤다. 홈런 16개로 장타력은 유지했지만 타율이 크게 떨어졌다. 타격이 좋지 않자 벤치를 지키는 날이 늘어났고 이는 투수들에게도 적잖은 혼란을 가져왔다.
올해 롯데는 작년보다 오히려 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10승이 보장된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이 새 둥지를 찾은데다 주전 중견수 전준우가 경찰청에 입대하면서 구멍이 뚫렸다.
자연스레 투타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강민호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부분별로 특정 선수를 언급할 시기는 아니다"는 이 감독이 강민호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선전을 당부한 것도 이러한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이 감독은 "올해 강민호가 실력 발휘를 해준다면 여러모로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처음으로 프로 사령탑을 맡게 된 이 감독의 첫 해 목표는 리빌딩과 당장의 성적 모두를 잡는 것이다.
이 감독은 "리빌딩은 성적의 뒷받침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현재가 없는 미래는 없다"면서 "현재로 챙기면서 차근차근 리빌딩을 진행하겠다. 당장의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를 고려해 균형 잡힌 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롯데라는 팀의 감독을 맡아 기쁨도 있지만 책임감도 큰 것이 사실이다. 팬들이 우려하는 부분도 잘 알고 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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