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여군특집2' 호평과 혹평 사이

뉴스엔 2015. 1. 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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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신혜 인턴기자]

호평과 혹평이 반반이었다.

1월 25일 방영된 MBC'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2탄에는 혹평과 호평이 함께 있었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엠버의 '잊으시오' 발언이었다. 한국어와 군대문화가 서투른 엠버는 사극을 연상시키는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엠버는 잇따른 말실수로 샘 헤밍턴과 헨리 뒤를 이어 '군대무식자' 별칭을 얻었다. 하지만 엠버는 자신의 서투름을 극복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했고 혹독한 훈련도 우직하게 임했다. 그런 엠버에 시청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엠버가 서툴지만 우직함을 보여줬다면 이지애 아나운서는 리더십을 한껏 발휘했다. 이지애는 아나운서 출신 답게 똑부러지는 태도로 주변을 감탄시켰다. 입소 전 부사관 면접에서 면접관이 이지애에게 "사적인 명령을 내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질문하자 이지애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돕겠다"고 정석에 걸맞는 답안을 내놓으며 주위를 감탄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애는 70점 만점에 91점으로 수석을 차지했다.

또 체력테스트 탈락으로 귀가할 뻔한 강예원이 생활관으로 돌아와 눈물을 쏟아내자 이지애는 남편 김정근의 편지를 꺼내며 강예원을 위로했다. 이지애의 리더십과 자상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칭찬만 있는 건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영과 이다희, 강예원은 입소하자마자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해 귀가 명령을 받았다. 김지영은 소대장에게 "훈련에 투입될 수 없다면 청소라도 하겠다" 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다희, 강예원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을 눈물로 호소했다. 세 사람의 눈물어린 호소에 관계자들은 귀가 여부를 다시 논의했고 결국 세 사람은 부대 안에 남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설정에 시청자들은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군대에서 눈물로 호소한다고 탈락이 합격이 될 수 있는거냐" 는 의견과 "예능은 예능일 뿐이다", "진정성이 보였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수 있는 것 아니냐" 는 의견이 대립했다.

그간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는 '군대'라는 특수한 소재로 시청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여군특집' 이라는 신선함까지 가미. 매번 큰 화제를 몰고 왔다. 군대 얘기는 지겹다는 선입견을 단번에 깼을 뿐 아니라 남성 뿐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이목도 사로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여군특집 2' 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와 극적인 상황으로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극적인 재미에 치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리얼리티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대'라는 소재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만큼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얻는 게 중요할 것이다. 이제 막 베일을 벗은 여군특집. 리얼리티와 예능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MBC 제공)

김신혜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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