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폭행 당한 앨런비, 휴매나 챌린지 포기
정대균 2015. 1. 21. 17:48
최근 강도에 의한 납치 폭행으로 부상을 당한 로버트 앨런비(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매나 챌린지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앨런비는 21일(한국시간) PGA투어 사무국을 통해 "주치의의 조언에 따라 이번 대회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며 "완전히 회복되고 나서 투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앨런비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한 뒤인 지난 17일 이른바 '퍽치기'를 당해 지갑 등 금품을 빼앗겼다.
강도에게 얻어맞아 얼굴이 심하게 부은 상태로 가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앨런비는 "내가 강도를 만났다는 사실이 거짓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며 "나를 한 번 보게 되면 사실로 믿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4세가 되는 앨런비는 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선수다.
휴매나 챌린지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개최된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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