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가상인터뷰]클로이 "나는 최강 러너 이제 전장에서도 만나요"

2015. 1.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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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러너, 윈드소울 대표 캐릭터 '클로이'

게임 속 캐릭터가 실존한다면 어떠할까? 이 질문에서부터 본지는 한 가지 실험을 시작했다. 캐릭터와 연관된 관계자를 통해 가상의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다. 인터뷰를 통해 캐릭터의 속사정을 들어본다.- 편집자주2년 만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한 무서운 신예가 있다. 바로 '클로이'다.

오직 달리기만 하는 '윈드러너 for Kakao(이하 윈드러너)'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그녀는 몸을 사리지 않고 최근에는 또 다시 액션 RPG '윈드소울 for Kakao(이하 윈드소울)'로 바톤을 이어받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지난 2013년 1월 31일 출시된 '윈드러너'는 2D 횡스크롤 방식으로 구현,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유저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며 1000만 다운로드 돌파, 구글플레이 매출 1위 달성 등 호성적을 거뒀다. 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3D로 구성된 '윈드러너2'가 지난해 5월 출시됐으며 최근에는 윈드러너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액션 RPG '윈드소울'가 지난해 12월 선을 보였다. 윈드 시리즈에서 '클로이'는 기본 캐릭터이자 스토리의 근간으로 언급된다. 실제로 게임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대표 아이콘을 살펴보면 3종 게임 모두 '클로이'의 얼굴을 그리고 있다.데뷔 2주년을 맞이한 '클로이'를 축하하기 위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강은정 모바일사업2팀의 도움을 받아 가상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게임 내에서 보여주던 모습 그대로 인터뷰 내내 쾌활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대답했다. 유저들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옷을 입고 사진 촬영에도 임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에게 '윈드러너'는 끝나지 않는 도전"이라고 명시했으며 "달리기에선 자신이 최강이라 롤모델은 없지만 액션에선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포드'처럼 보이길 바란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아래는 발랄한 신예 '클로이'의 일문일답.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클로이가 눈길을 바라보고 있다.Q.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얏~호! 윈드러너 시리즈의 마스코트 클로이예요. 2013년 1월에 처음 윈드러너를 통해 모두와 만났네요. 2015년 1월로 태어난 지 딱 2년이 돼요! 또? 키랑 몸무게? 그런 건 숙녀에게 물어보는 게 아니에요~Q. 까칠한 성격의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실제로도 그러한가? 본인의 성격에 대한 주요 키워드를 나열한다면?- 까칠하다구요? 뭐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이란 건 원래 한 가지 성격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상황에 따라 다 다른 거죠. 원래 그렇게까지 까칠하지도 않아요. 자신에게 솔직하고, 항상 긍정적이고 당당한 게 제 본래 성격이랍니다. 너무 좋은 말만 하는 거 아니냐고요? 그야 인터뷰니까! Q. 윈드러너에 이어 윈드소울의 주요 역할을 맡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건강 비결이 궁금하다.- 물론 달리기지요! 제가 쭉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다 달리기 덕분이랍니다. 여러분도 매일 꾸준히 달려주세요. 건강과 미용에 아주 좋아요. 다리에 알은 좀 박히겠지만... 따, 딱히 제 다리가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Q. 출연하기 전에 혹시 다른 작품에 무명으로 활동한 적은 없나?   - 제가 정식으로 출연한 작품은 윈드러너와 윈드소울, 이렇게 딱 두 개예요. 아, 정식으로 출연한 건 아니지만 로스트사가에서도 용병으로 출연한 적도 있어요. 지금처럼 2.5등신이 아니라 8등신의 쭉쭉빵빵한 미인으로 나온답니다! 8등신이에요, 8등신!

클로이의 달리는 모습...카메라에 미쳐 다 담지 못했다Q. 먼저 출연한 윈드러너 작품부터 세부적으로 이야기해볼까 한다. 작품명이 '윈드러너'라는 점에서 끝없이 달려야 할 것으로 충분히 예상했을 텐데 섭외에 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보물을 훔쳐간 다크콜렉터를 쫓아서 달리다 보니 어? 하는 사이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설마 그깟 까마귀 한 마리 잡는 데 2년이나 더 걸릴 줄은 몰랐죠. 솔직히 더 걸릴 거 같은데...이거 제대로 연장계약 된 거 맞겠죠? PD님??Q. 그간 얼마만큼 달린 것으로 보이는가? 2013년 기록만 해도 엄청났다고 알고 있다. 혹시 한번도 쉬지 않고 달리면 얼마만큼 달릴 수 있나 - 저는 혼자 달리는 게 아니라 2000만 명의 러너분들과 함께 쭉 달려 왔답니다. 지금까지 달린 거리면 잘은 모르겠지만, 지구 몇 바퀴쯤은 돌 수 있는 거리는 나오지 않았을까요. 과장 아니냐고요?  무슨 소리! 전 지금 이 순간에도 달리고 있다고요? 한번도 쉴 틈이 없어요!Q. 이정도 달리기면 달리기의 장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시 잘 달리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그리고 가지고 있는 징크스가 있나?- 달리는 것에도 준비가 필요해요. 제 경우는 타는 펫과 소환수, 그리고 룬스톤을 저에 맞게 꼼꼼히 세팅한 후에 달려요. 여기에 부스트 아이템도 사용해주면 정말 잘 달릴 수 있어요. 그런데도 가끔 삐끗하는 건 달리는 도중에 딴 생각을 해서가 아닐까요? 그땐 꼭 어디 부딪치거나 떨어져 버려요. 징크스라면 징크스네요.

3D로 구현된 클로이의 전신샷Q. 요새 사람은 물론 쿠키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당신만의 달리기 포즈나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셋이나 되는 파트너와 함께 달린다는 게 제일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해요. 전 하늘과 땅에 있는 두 마리의 소환수에다 타는 펫과도 함께 달릴 수 있으니까요.Q. 당신이 윈드러너에서 열심히 달리기 위해 롤모델로 삼은 캐릭터가 있나? - 전 무적이에요. 당연히 롤모델도 없죠. 제가 최강이니까! Q. 함께 달린 친구들 중 인상 깊은 이들이 있나? 소환수나 몬스터도 언급해도 좋다. - 아주 많은 친구들과 함께 달렸지만, 역시 가장 처음부터 함께 달려준 그리핀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혼자서 외롭게 달리다 그리핀과 처음 함께 달렸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Q. 달리기 가장 좋은 나만의 장소가 있다면? 유저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나?- 가장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장소라면 당연히 슈퍼 피버 타임 구간이죠! 부딪치거나 떨어질 걱정 없이 마음껏 달릴 수 있잖아요! 특히 무적거인을 먹고 달리는 슈퍼 피버 타임은 최고예요.

클로이와 따뜻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인터뷰를 이어갔다Q. 지난해 12월 새로운 작품, 윈드소울에서 납치되는 역할로 등장했다. 항상 강한 모습을 보이다가 여린 모습을 공개했는데 심경이 어땠나?- 여자의 변신은 무죄? 이미지 변신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좀 답답하기는 해요. 레오 쟤는 ACT 5까지도 꾸물거리고 뭐 하는 거람? 으으, 답답해! 저도 빨리 활약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아...나와서 싸우긴 하지 않냐고요? 어허, 그건 스포일러니까 쉿! 비밀Q. 윈드소울에서 3D로 당신의 모습이 나타났는데, 출현에 앞서 멋지게 또는 예쁘게 보이기 위해 따로 노력한 게 혹시 있나? - 윈드러너에서의 꾸준한 달리기와 윈드소울 3D 애니메이션 촬영 때 예쁜 포즈 잡기? 특히 디자이너분들이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절 예쁘게 보이게 하려고 무척 고생해 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Q. 윈드소울 내 캐릭터와 실제 관계가 어떠한가? 이브람과 정말 사이가 좋지 않나? 레오가 가장 먼저 당신을 구출하기 위해 나서는데 레오와 핑크빛 교류는 없나 - 게임이 나오기까지 1년 반 넘게 서로 부대낀 사이니까 다들 사이는 무척 좋아요. 이브람 아저씨까지 포함해서요. 얼굴은 좀 할아버지 같긴 하지만 그 양반, 사실은 생각보다 꽤 나이가 어리답니다. 노안이라 그래요, 노안이라. 레오는 그냥 친한 고향 친구에요. 전 레오보다 열 배는 더 잘나고 부자인 남자를 만날 거라고요! 어? 레오도 그렇게 말했다고요? 이 녀석 봐라?Q. 게임 내 이상향 또는 이상형으로 꼽는 캐릭터가 있다면?- 이상형까지는 아니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스칼렛 공주. 항상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고 나아갈 길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 공주님을 닮고 싶다는 건 아니예요. 공주는 공주고, 나는 나니까요.

발랄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는 클로이의 모습Q. 항상 액션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앞으로도 거친 액션작품을 이어갈 생각인가? 원하는 출연 장르가 있다면 말해달라- 제가 아이돌이 되어서 춤추고 노래하는 장르? 저기, 농담인데요. 정색하지 마세요. 어느 장르라도 절 필요로 하고 불러줄 수 있는 장르라면 다 좋지만, 계속해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액션 장르가 저한테 가장 잘 맞는 거 같아요.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포드처럼 멋있게 나올 수 있다면 최고죠!Q. 2D와 3D로 당신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로스트사가에서 8등신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향후 작품 활동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고 싶은가? 아무래도 여성 캐릭터이다보니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할 것 같은데?- 예쁜 모습도 좋지만, 지금은 당장 출연하고 있는 윈드러너와 윈드소울에서 모두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특히 윈드소울에서요. 모처럼 전장에서 싸울 수 있는 히어로 콘셉트인데 아직 전 한번도 제대로 싸워보지 못했단 말이에요. PD님 보고 계세요? Q. 당신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대우는 어떠한가? 만족스러운지 혹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마음껏 이야기 해달라- 발이 손이 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만큼 대우는 좋답니다. 무엇을 하든 제가 대표 마스코트로 짠하고 가장 정면에 나오는 일도 많고, 여기에서 일하는 누구나 절 알아보니까요. 명예직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것도 아닌데, 이 정도면 손이 발이 되도록 일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2000만 명이 달린 윈드러너도, 인기가 마구 상승 중인 윈드소울도 전부 제가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잖아요! 멋있지 않아요? 이번에는 윈드러너 시즌3, 윈드소울 오픈을 맞아 CM도 찍었답니다. 혹시 보셨어요? 보셨죠? 보셨을 거예요~Q. 2015년 새해를 맞이했다. 혹시 올해 목표는 세웠나?- 윈드러너 2주년을 멋지게 기념하고, 또 윈드소울에서 히어로 캐릭터로 등장해 멋지게 싸워보고 싶어요. 일단은 여기까지.Q. 벌써 유저들과 처음 만난지 2년이 돼 간다. 앞으로 각오 한마디와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년 동안 윈드러너에서 2000만 명이 넘는 여러분과 함께 달릴 수 있어서 전 아주 많이 행복했답니다. 그랬던 제가 이제는 전장에서도 러너가 아닌 히어로로 여러분과 함께 싸울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저와 함께 필드에서도, 전장에서도  함께 해 주세요! 분명 지금보다도 더 즐거울 거예요!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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