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노모와 함께 야구 개척자상.. "아시아와 MLB 잇고 싶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2)가 미국프로야구 스카웃 재단(PBSF)이 주최한 야구의 정신(In the Spirit of the Game) 시상식에서 '야구 개척자상'을 받았다.
박찬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하야트 리젠시 센추리 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모 히데오(일본)과 함께 이 상을 수상했다.
박찬호와 노모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최다승 1위와 2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선수의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박찬호는 "미국은 나에게 기회를 준 곳"이라면서 "나에게 많은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찬호는 "고마운 사람이 너무 많다. 모두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아시아 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를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찬호는 지난 1994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계약, 17시즌 동안 통산 124승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그가 거둔 124승은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이다.
또 이날 박찬호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노모는 12시즌 동안 123승10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고, 신인왕 및 양대리그 노히트 노런 등을 기록하는 등 박찬호와 함께 아시아 야구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holic@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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