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가 가장 원하는 재대결은 라울러vs디아즈Ⅱ?

유병학 2015. 1. 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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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zym.com] 영화계에는 '2편은 1편만 못하다'는 정설이 있다. 원작의 흥행에 힘입어 2탄을 제작했지만,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얘기는 분명 종합격투계에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케인 벨라스케즈-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조르주 생피에르-맷 세라, 척 리델-티토 오티즈, 브록 레스너-프랭크 미어, 조르주 생피에르-맷 휴즈, 퀸튼 잭슨-반더레이 실바, 척 리델-랜디 커투어 등의 2차전은 분명 1차전보다 수준 높은 경기였고, 대중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격투팬들과 UFC가 가장 바라는 2차전은 어떤 경기일까?

격투팬들은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와 그를 한 차례 제압한 바 있는 닉 디아즈의 2차전을 원하고 있다. 팬들은 SNS를 통해 그들의 재대결을 요청하고 있다.

라울러-디아즈戰 요구에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나 역시 그들의 재대결을 보고 싶다"고 답했다.

두 선수는 2004년 4월 'UFC 47'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둘은 물러서지 않고 치열한 펀치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2라운드 중반 디아즈의 앞손 훅을 안면에 허용한 라울러는 앞으로 고꾸라졌다. 다리가 풀린 라울러는 몸을 가누지 못했다.

결과는 디아즈의 2라운드 1분 31초 펀치 TKO승. 라울러는 분명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지만 심판에게 항의하는 제스처까지 보였다. 라울러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패배다.

이후 두 선수의 행보는 엇갈렸다. IFL, 엘리트XC,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미들급 파이터로 활동한 라울러는 극강의 타격을 과시하긴 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제이크 쉴즈, 헤나토 소브랄, 호나우도 자카레, 팀 케네디, 로렌즈 라킨에게 패하며 한계를 드러냈다.

2013년 2월, 라울러는 UFC에 재입성함과 동시에 웰터급으로 내려갔다. 선택은 탁월했다. 그는 조쉬 코스첵, 바비 볼커, 로리 맥도널드를 연달아 제압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조르주 생피에르의 활동 중단으로 공석이 된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조니 헨드릭스과 치열한 혈투를 벌였지만 라울러는 아쉽게 5라운드 판정패하며 벨트를 감지 못했다.

여기서 포기할 라울러가 아니었다. 제이크 엘렌버거, 맷 브라운에게 2연승을 따낸 그는 지난해 12월 재차 헨드릭스와 타이틀전을 벌였고, 복수에 성공하며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2014 월드MMA어워즈' 올해의 선수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디아즈는 2005~2006년 디에고 산체스, 조 릭스, 션 셔크에게 3연패를 하기도 했지만,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11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고, 옥타곤에 재입성했다.

그는 2012년 2월 카를로스 콘딧과 UFC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을 벌였으나, 콘딧의 아웃복싱에 판정패를 맛봤다. 2013년 3월, 주최측은 흥행력이 높은 디아즈에게 조르주 생피에르와의 타이틀전 기회를 줬지만 이번에도 판정패하며 벨트를 두르지 못했다.

UFC와 마찰을 빚은 바 있는 디아즈는 오는 2월 'UFC 183' 메인이벤트에서 前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미들급매치를 벌인다. 흥행과 높은 파이트머니를 추구하는 디아즈는 상대나 체급을 가리지 않는다.

화이트 대표는 실바가 디아즈를 제압할 경우,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디아즈 역시 실바를 이긴다면, 충분히 웰터급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비토 벨포트는 댄 헨더슨과의 라이트헤비급매치에서 승리한 뒤,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받은 바 있다.

라울러의 1차 방어전 상대는 헨드릭스로 확정된 상태며, 대결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UFC가 원하는 또 다른 2차전은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와 헤난 바라오의 재대결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5월 'UFC 173'에서 맞붙었고, 다양한 스텝을 구사한 딜라쇼가 바라오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지난해 9월 'UFC 177'에서 둘은 2차전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바라오가 감량도중 쓰러져 치러지지 못했다.

대체 투입된 조 소토를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한 딜라쇼는 '2014 월드MMA 어워즈' 올해의 업셋, 올해의 선수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기사작성 : 유병학사진출처 : U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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