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진서 "강하늘, 장백기와 달리 실제 서글서글"[포토엔]

박진서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했다.
배우 박진서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에서 원 인터내셔널 철강팀 홍일점 신다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신다인은 장백기(강하늘 분) 뒷자리에 앉아있는 인물로 일명 '장백기 뒷자리녀'로 불린다.
박진서는 '미생' 촬영현장 분위기와 실제배우들의 모습을 털어놓으며 놨다. 그는 "배우들이 현장에서는 극중 캐릭터랑 많이 다르다. 다들 밝다. 가장 분위기 메이커는 강하늘이다. 장백기와 달리 밝고 서글서글하다. 성격이 정말 좋으시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서는 '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박과장(김희원 분)에게 성희롱 당하는 장면을 꼽았다. '미생' 10회에서 박과장은 커피를 타는 신다인의 뒤태를 음흉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야 잘 빠졌다. 실하다"라는 성희롱 발언을 던졌다. 박진서는 이 장면에 대해 "성희롱 대사들은 거의 김희원 선배의 애드리브였다. 나중엔 정말 화가 나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처럼 순간 극중 상황에 몰입하며 작은 역할에도 충실하는 박진서는 대사가 적어 아쉽진 않았을까. 박진서는 "대사가 적어 속상하거나 아쉬운 건 아닌데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이다. 나만 생각하면 대사 욕심이 나는데 전체적인 그림을 봤을 땐 내 대사가 적은 게 맞는 것 같다. 난 그저 드라마가 잘 돼서 좋다"고 전했다.
드라마에서 조용한 존재감을 드러낸 박진서는 오피스룩 속 은근한 몸매로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진서는 "볼륨 있어 보이는 몸매를 의도한 건 아니다. 박과장(김희원 분)에게 성희롱 당하는 장면에서 몸매가 부각된 것 같은데 크게 오피스룩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라인만 주자는 느낌으로 옷을 선택했다. 그 외에는 몸매를 강조한 적은 없다. 생각지도 못 하게 그런 게 화제가 되더라. 절대 의도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의도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몸매가 부각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박진서는 스스로를 '운동 중독'이라고 칭하며 몸매비결을 털어놨다. "운동을 정말 많이 한다. 웨이트는 5년째 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두 번 빼고는 매일 운동한다. 또 스쿼트를 즐겨 한다. 하체 약한 편이라 키우려고 한다."
올해로 데뷔 4년차가 된 박진서는 미인대회 진 출신이다. 박진서는 "어머니 아는 분이 미용실 원장님인데 그 분이 미인대회를 나가보라고 권유하셨다. 내가 진이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 못 했다. 미인대회에서 장기자랑으로 수화를 했다. 수화하는 게 단아해 보였나 보다. 그리고 말을 잘 해서 뽑았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서는 롤모델로 배우 전도연을 꼽았다. 그는 "전도연 선배는 연기를 워낙 잘 하시고 여러 색깔을 입혀도 잘 소화하는 배우시다. 그 안에 진정성도 있으셔서 그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엔 글 전아람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전아람 kindbelle@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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