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출신 투수 이대은, 지바롯데와 계약
유해길 2014. 12. 25. 16:51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한 한국인 오른손 투수 이대은(25)이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계약했다.
25일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은 지바롯데가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로 이대은과 1년 연봉 5400만엔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대은은 다음 달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부터 본격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 출신인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6월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 한국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올 시즌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에서 뛰면서 마이너리그 통산 135경기에 등판해 40승 37패에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시속 150㎞ 이상의 직구가 이대은의 주무기다.
이대은은 구단을 통해 "기회를 준 지바롯데에 감사하다"며 "롯데가 2015년 시즌에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바롯데는 이대은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한 나루세 요시히사의 공백을 메워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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