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천우희, '한공주' 실제 피해자 가해자 근황보니 '경악'..가해자들 전과기록조차 안 남아

여우주연상 천우희, '한공주' 실제 피해자 가해자 근황보니 '경악'...가해자들 전과기로조차 안 남아
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영화의 모토가 된 '밀양 여중생 사건'의 실제 피해자와 가해자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탄원서 덕분에 소녀를 성폭행한 가해자들은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
검찰은 성폭행 직접으로 가담한 44명 중 단 10명만 기소했고 나머지 34명 중 20명은 소년부에 송치했다. 13명에 대해서는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권이 없다"고 주장하며 풀어줬다.
2005년 4월 울산지법은 기소된 10명에 대해서도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피의자들은 보호 관찰 처분 등의 가벼운 처벌을 받고 이 사건의 재판은 매듭 지어졌다. 44명 중 단 한 명도 전과 기록조차 남지 않게 되었다. 현재 가해자들은 대학을 다니거나 평범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공주는 결국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했다. 10여 곳의 학교를 전전하다가 간신히 전학을 할 수 있었지만 영화에서처럼 가해자의 부모가 전학한 학교로 찾아와 소년원에 있는 아들을 위해 탄원서를 써달라고 요청하면서 그녀의 과거가 드러나고 자퇴를 결정했다.
학교를 그만둔 이후 그녀는 컴퓨터에 매달려 PC방을 전전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한때 스트레스에 의한 폭식으로 체중이 엄청나게 늘어나기도 했다. 그녀는 고정적인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 등으로 불안한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20대 중반인 공주의 근황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한편 천우희는 지난 17일 열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른 천우희는 눈물을 쏟으며 "다들 그렇게 수상 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큰 상을 받다니..."고 말을 잇지 못했다.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천우희 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우주연상 천우희, 축하해요" "여우주연상 천우희, 상 받을만해" "여우주연상 천우희, 연기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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