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장미빛연인들' 한선화 일말의 모성애가 불편한 이유

한선화가 친딸 이고은 정체를 알고 이중적인 모습에 또 한번 시청자를 기함하게 했다.
11월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 13회(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에서 백장미(한선화 분)은 자신과 함께 촬영하는 아역배우 유진이가 사실 친딸 박초롱(이고은 분)이란 사실을 알고 혼란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백장미는 함께 촬영한 아역배우가 선물한 그림 뒤에 '박초롱' 이란 이름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이는 백장미가 과거 박차돌(이장우 분)과 동거 상태에서 낳고 버린 아이 이름이 박초롱 이었기 때문.
이후 차 안에서 대기하던 백장미는 박초롱이 박차돌과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고 그대로 두 사람 뒤를 쫓았다. 결국 백장미를 발견한 박차돌은 "네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 우리 초롱이 한테 너 죽었다고 했다. 다시는 너 우리 초롱이한테 나타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후 혼자 남은 백장미는 자신이 버린 딸을 3년 만에 만났음에도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폭풍오열한데 이어 슬픔을 주제 못한 채 실신했다. 하지만 실신 후 깨어난 백장미는 이전과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시청자 공분을 샀다.
백장미는 모친 소금자(임예진 분)에게 "나 죽어도 미국으로는 안돌아가. 나 아무렇지도 않아"라며 "나 죽은 사람이래. 나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엄마 나 3년 전에 죽었다가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겠다"고 친딸을 외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백장미는 정작 촬영이 시작되자 박초롱 얼굴만 봐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함께 촬영을 강행하며 엄마가 아닌 아는 언니로 박초롱 곁을 멤돌며 일말의 모성애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백장미의 이런 이중적인 모습은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분노를 감출수 없게 했다. 앞서 백장미는 구질구질하게 살기 싫다는 이유로 갓 태어난 박초롱과 남편 박차돌을 버리고 떠났다. 이후 백장미는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박차돌에게 "3년전 난 이미 죽었다. 아이 소식 궁금하지 않다"며 딸을 보지 않겠다고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백장미는 딸을 보지 않겠다던 의지를 버린 채 촬영장에서 아이과 끊임없이 마주하며 일말의 모성애를 보이고 그 곁을 맴돌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앞서 백장미가 아이를 버린 뒤 매정한 모습을 보일 당시 많은 시청자들은 앞서 방영된 '왔다장보리'의 연민정(이유리 분)을 떠올렸다.
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백장미는 이유 없는 악역으로 낙인 찍이며 시청자 암을 유발하는 캐릭터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연민정은 '악'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면 부잣집 딸로 어려움 없이 자랐던 백장미가 자신 행동에 책임조차 지지 않은 채 오르지 자신 행복만을 위하는 모습을 보이자 시청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에 50부작으로 구성된 '장미빛연인들'이 단 13회가 진행된 상황에서 향후 백장미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진짜 엄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사진=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 13회 한선화 이고은 이장우 캡처)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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