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서 아내 성추행 조폭들의 최후' 동영상 화제
인터넷뉴스본부 김정균 기자 2014. 11. 25. 18:33

권투선수의 아내에게 치근덕댄 조직폭력배들이 권투선수에게 호되게 맞는 장면을 담은 폐쇄회로(CC)TV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프로 복싱선수인 니콜라이 블라센코(Nicolai Vlasenkoㆍ29)는 최근 아내와 함께 나이트클럽을 찾았다. 그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조폭 우두머리가 블라센코 아내를 룸으로 데려가려고 했다. 조폭들은 성추행까지 하며 블라센코의 아내를 데려가려고 했다.
화장실에 다녀온 블라센코가 이 장면을 발견하고 항의했다. 조폭들은 블라센코를 밖으로 끌어냈다. 조폭 두 명이 그에게 공격을 가하려고 했다. 블라센코는 가볍게 몸을 피하더니 잽싸게 주먹을 날렸다. 건장한 조폭 두 명이 단 한 방에 쓰러지고 말았다. 어찌나 블라센코의 주먹이 강했든지 한 명은 아예 실신했고 다른 한 명은 몸을 휘청거리며 힘겹게 일어섰다.
조폭 일행 중 한 명이 블라센코를 공격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주먹세례를 받고 몸을 휘청거렸다. 겁에 질린 조폭은 공격을 포기했다. 조폭들은 변호사를 고용해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경찰은 CCTV 영상을 근거로 정당방위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본부 김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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