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보이는 통화' 첫선..'T전화' 업그레이드

성연광 기자 2014. 11. 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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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

SK텔레콤이 자사의 통화 플랫폼 'T전화' 업그레이드를 통해 통화 중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전화번호 검색 시 길 찾기 기능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37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T전화'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통화 플랫폼으로, 이번 업그레이드는 'T전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보이는 통화'는 음성 통화 중 단순히 숫자 자판을 눌러 정보를 제공받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해 통화 중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각화 된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업그레이드가 끝나는 시점인 25일부터 '보이는 통화'를 우선적으로 사회공헌 'NGO' 전화번호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기아대책', '세이브더칠드런', '한국해비타트' 4곳의 NGO가 참여했으며,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참여 'NGO'에 전화를 걸어 음성 안내를 받으며 스마트폰 화면 터치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하는 'NGO'의 정확한 명칭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후원', '기부' 등의 키워드만 입력하면, 참여 NGO 검색이 가능하다. 상세 기부 내역은 온라인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에서 조회 가능하며,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 '고객센터 ARS'에도 '보이는 통화'가 도입될 예정이다. 고객은 고객센터 이용 시 음성 안내는 물론이고, 부가적인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 받음으로써 고객 응대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T114'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SK텔레콤은 기존에는 'T114'를 통해 주소·업종·지도보기 등의 정보를 전화번호와 함께 제공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배달·주차·영업시간 등의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다음카카오'와 협업해 '지도보기'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고객은 다음 지도의 장소 정보 및 길 찾기 기능이 적용된 '지도보기' 기능을 이용해 도보·대중교통·자동차 길 찾기를 인터넷이나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이용 없이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T114'는 'T전화' 이용 고객 중 40%가 월 3회 이상 사용하고 있는 기능으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T전화' 기능 중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T114'를 통해 '전화번호 안내(114)'를 통하지 않더라도 연락처에서 약 200만여개의 번호를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편리하게 제공받는다.

이밖에 고객이 원하는 배경 화면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정하는 '전화 테마' 기능과 통화 기록에 메시지 수/발신 내역 및 간단한 메시지 내용이 표시되는 '메시지 추가'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T전화'에 추가됐다.

'T전화' 이용 가능 단말은 현재까지 삼성 갤럭시노트4, LG G3, 팬택 베가 시크릿업 등 총 19종이며, 향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대부분 기종에 'T전화'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SK텔레콤 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은 "고객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화'라는 기본 기능 안에서 한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T전화' 진화를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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