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에 재개봉 되는 명화 '테스' 예고편

2014. 11. 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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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TV]

1979년 상영작 '테스'가 33년만에 스크린에 부활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테스'는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토마스 하디가 1891년 펴낸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쇠락한 귀족 가문 출신의 농촌 처녀 '테스'가 저항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며 사회적인 인습과 편견에 희생당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소설 '테스'는 지금까지도 연령층에 상관없이 필독서로 꼽히고 있는 고전이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영화 '테스'에 18살의 신인 여배우였던 나스타샤 킨스키(52)를 캐스팅했으며, 순결을 상실했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영혼을 지닌 여인 테스의 사랑과 일생을 스크린에 충실하게 그려내 찬사를 받았다. 당시 작품은 아카데미 영화상에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촬영·의상·미술상 등을 수상했다.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테스'는 2012년 칸영화제 클래식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4K 리마스터링(35㎜ 필름을 디지털로 리마스터링한 것. 원본의 2배 해상도)버전으로 복원돼 33년 만에 다시 한국 관객들을 찾게 됐다. 이번 재개봉을 기념하여 새롭게 제작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불멸의 고전 '테스'의 매력을 화면 안에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원작의 향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추억의 명화 재개봉 소식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테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영상=그린나래미디어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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