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 달러-원상승에 중공업+에셋..스왑베이시스 3개월만 와이든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CRS금리가 하락했다. 달러-원이 1100원대로 올라서며 1년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에 중공업체 물량과 에셋스왑이 나왔다. 스왑베이시스도 3개월만에 와이든 됐다.
IRS커브도 스티프닝됐다. 단기쪽에서는 여전히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대 오퍼가 우위를 보였다. 채권시장 흐름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다만 스왑시장 전반적으로는 조용한 하루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3.90원 상승한 1100.50원을 보이며 지난해 9월2일 1100.50원 이후 1년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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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6개월물과 1년물, 5년물이 보합으로 각각 2.108%, 2.080%, 2.313%를 보였다. 2년물과 3년물이 0.2bp씩 떨어져 2.118%, 2.178%로 거래를 마쳤다. 7년물이 0.3bp 오른 2.428%를, 10년물이 0.2bp 상승한 2.578%를 기록했다.
본드스왑은 축소됐다. 1년구간이 0.8bp 줄어든 0.5bp를 보이며 지난달 14일 2.0bp 이후 한달만에 정상화됐다. 3년구간도 0.7bp 좁혀진 -2.3bp로 지난달 15일 -1.6bp 이후 타이튼됐다. 5년구간 또한 0.9bp 줄며 -9.5bp를 보였다. 10년구간 역시 0.4bp 감소한 -19.5bp로 거래를 마쳤다.
CRS금리가 전구간에서 3bp씩 하락했다. 1년물이 1.270%, 3년물이 1.385%, 5년물이 1.635%를 기록했다. 7년물도 1.810%를 보이며 지난해 7월18일 1.79% 이후 1년4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10년물이 1.935%로 지난달 17일 1.930% 이후 1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스왑베이시스는 일제히 와이든됐다. 1년테너가 3bp 벌어진 -81.0bp로 8월14일 -84.5bp 이후 3개월만에 와이든됐다. 3년테너가 2.8bp 줄어 -79.3bp를, 5년테너가 3bp 축소된 -67.8bp를 보였다. 이는 각각 8월20일 -79.5bp, 8월7일 -69.3bp 이후 각각 3개월여만에 와이든이다. 10년테너는 3.2bp 확대된 -64.3bp로 지난달 20일 -65.0bp 이후 1개월만에 최대치였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커브만 약간 스팁됐다. CRS는 에셋스왑으로 보이는 오퍼가 강해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별다른 특징없는 장이었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스왑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용했다. IRS는 대부분 보합권에서 마감한 가운데 커브만 살짝 스팁됐다. 채권처럼 1~2년구간에서 오퍼가 강한 편이었다"며 "CRS는 달러-원 상승으로 인한 업체 매물이 지속됐다. 장기물쪽에서는 에셋스왑도 나와 거래가 됐다"고 말했다.
김남현 (kimnh21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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