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몇쌀' '엄마뱃쌀' '손만잡을깨'
디지털뉴스팀 2014. 11. 12. 18:44
국내산 농산물 도매업체들이 특이한 상표명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 인터넷에서 화제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20kg짜리 쌀 포대 전면에는 윗저고리를 벗은 '언니몇쌀'이란 쌀 제품의 사진이 올라왔다. 충남 부여 영농조합인 '참진미곡'은 3개월 전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언니몇쌀'을 선보였다. 이 영농조합 대표는 "현재까지 판매량에는 변화가 없지만, 향후 쌀 산지를 확대해 지역별로 각기 다른 언니 이미지를 넣어 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매품으로 나와 있는 제품은 '오빤몇쌀', '엄마뱃쌀' 등이다. 충북에서는 보은산 참깨 제품의 브랜드를 '손만잡을깨'로 판매하고 있다.


'언니몇쌀'을 출시한 참진미곡의 박한영 대표는 12일 머니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제품 작명에 대해 "전 직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너무 가볍다는 반대 의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정감있는 표현을 하고 싶었다. 일종의 언어 유희를 하다가 나온 결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언니몇쌀'은 매출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각종 문의 전화가 많아져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상표등록을 마치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해 온라인 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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