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쉿 엄마한테는 비밀이야..추억은 쌓인다(종합)

김소연 기자 2014. 11. 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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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처'

엄마에겐 말할 수 없는 아빠와의 추억이 하나씩 쌓여가면서 그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엄마한텐 비밀이야'를 타이틀로 '슈퍼맨' 아빠들과 아이들의 추억 만들기가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과 추사랑, 이휘재의 쌍둥이 이서준과 이서언, 송일국의 삼둥이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 그리고 타블로와 이하루까지 엄마 몰래 비밀을 공유하면서 더욱 끈끈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엄마 야노 시호가 떠나자 눈물을 보였던 추사랑은 아빠 추성훈과 함께 아침을 먹으면서 금세 기분을 풀었다. 또 "감기 기운이 있으니 외출하지 말라"는 야노 시호의 말에도 불구, 추성훈과 함께 김밥을 싸서 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추성훈은 추사랑을 위해 잠자리를 잡아주는가 하면, 추사랑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까지 챙겨주면서 "비밀"을 만들어갔다.

이휘재는 이서언, 이서준 형제에게 사탕을 맛보게 하면서 폭풍 애교를 만끽했다.

이날 이서언, 이서준은 장난감을 갖고 다투기 시작했고, 이를 보다 못한 이휘재는 사탕을 처음 건넸다. 사탕을 입에 넣자 아이들은 거짓말처럼 조용해졌다. 처음 맛보는 신세계에 아이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후 이서언은 "또 달라"며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이휘재는 이 상황을 즐기면서 "또 싸우면 안 된다"며 "'주세요'라고 해보라"고 말했다. 이휘재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서언은 급 공손해지면서 손을 내밀었다. 뿐만 아니라 '사랑해요', '세수', '윙크' 등 애교 3종 세트를 선보이며 사탕을 요청해 귀여움을 발산했다.

송일국도 삼둥이 형제를 다루기 위해 엄마 몰래 과자의 힘을 빌렸다.

송일국은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자라길 바란다"며 자동차 장난감도 사주길 거부했다. 하지만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길 바랐던 송일국의 마음과 달리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 형제는 달리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송일국은 특단의 조치로 "뛰어오면 과자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그제야 아이들은 송일국의 통솔에 따르기 시작했다.

송일국은 인터뷰에서 "엄마가 보면 난리 날 텐데, 정말 힘들었다"며 "혼자 외출해 삼둥이를 보려면 어쩔 수 없다. 어디 한 번해보라고 해봐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딸 이하루와 비밀스러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타블로는 이하루에게 "하루가 올해 3살인데 엄마와 아빠의 결혼도 5살이다"며 "하루가 공을 던지고 깜짝 쇼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시구를 마친 후 타블로는 강혜정을 대기실로 초청해 가족 후드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권도 선물했다. 강혜정은 "그동안 왕따같았는데, 초대해줘서 고맙다"면서 두 사람을 껴안았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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