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무한도전' 박명수 정준하, 시청자 울린 노래방 우정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명수 정준하가 노래로 우정을 나눴다.
10월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늦은 밤 노래방을 찾아 추억의 노래들을 불렀다.
박명수 정준하는 '바위섬'을 부르며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고 화음을 넣는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이어 '슬픈 바다', '그 사랑까지 아픔인거야', '숙녀에게',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너무 늦었잖아요',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 추억의 노래들을 불렀다.
박명수는 "나이 먹은게 너무 괴로워서 눈물 나려고 한다", "옛날 생각난다"며 추억에 잠겼다. 정준하 역시 "그때가 최고였지"라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박명수는 "25년이 하룻밤 같다. 옛날 생각 확 난다. 어린 박명수가 머리 다나가고. 오늘 좋은 추억을 만든다 준하하고"라며 "난 그때 나이로 돌아간 것 같은데 돌아보면 우리 아기가 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나도 로하가 깨우러 오면 신기하다. 꿈 같다"고 덧붙였다.
박명수 정준하는 여운을 감추지 못하고 이승철, 변진섭 등의 노래들을 언급하며 "요즘 사람들은 모르는 노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우리 애들 고등학교 갈 때 같이 노래 불러야지. 친구로서 그런 말 할 건 아니지만 너 노래 부를 때 공감하고. 이런걸 공감해주는 니가 고맙더라"고 정준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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