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제비 돌다 사망..위험한 세리머니 '아찔'

2014. 10. 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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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축구 선수가 공중제비 골 세리머니를 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과도한 세리머니의 위험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인도에서 열린 3부리그 축구 경기.

시즌 첫 골에 성공한 선수가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펼치다 쓰러져 일어나지 못합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선수는 결국 닷새 만에 사망했습니다.

떨어질 때 척추가 부러진 게 사인이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비운의 선수는 베들레헴 벤구슬란 소속의 비악산그주알라였습니다.

인도 축구협회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선수"라고 평가하며 곧 추모 경기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리머니로 인한 사망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부상이나 위험 상황은 심심치 않게 연출됩니다.

박주영은 2010년 AS모나코 시절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뒤 특유의 기도 세리머니를 펼치다 무릎 부상을 당했습니다.

브라질월드컵 때 독일의 클로제도 골을 넣은 직후 공중제비를 돌다 착지에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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