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번개탄 공장 화재..큰 불길 잡혀
김준범 2014. 10. 15. 13:03
<앵커 멘트>
인천의 한 번개탄 공장에서 오늘 새벽에 큰 화재가 났습니다.
큰 불길은 인명피해 없이 모두 잡혔지만,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반쯤 인천시 서구 금곡동의 한 번개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안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불은 인화성 자재에 옮겨 붙으며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주변 야산으로 번질 우려가 커져 인근 소방서까지 출동해 소방관 백20여 명, 소방차 30여대가 동원됐습니다.
불길은 공장과 인근 천제곱미터를 대부분 태운 뒤, 5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작업자가 거의 없었고, 일부 야근 직원도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잔불 정리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이 번개탄과 목재 등으로 가득 차 있어, 굴삭기로 일일이 들어내며 물을 뿌리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피해 내역은 잔불 정리가 모두 끝나야 집계될 걸로 보입니다.
경찰은 공장 안에서 숯 작업을 진행하다 불꽃이 옮겨 붙은 것 같다는 공장 관계자들 말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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