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백 조선호텔 총지배인 "100년 명성 이어갈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CEO 리포트
조선호텔이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 중이고 또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여러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브라이언 백 총지배인 만나봤습니다. 설립 100주년 의미와 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있는지 이야기 들어봤습니다.<김영교 기자 / SBSCNBC>조선호텔 설립 100주년 축하드립니다. 조선호텔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획을 긋는 굵직한 사건의 중심에 있어왔고, 대한민국의 요동치는 역사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왔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조선호텔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브라이언 백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조선호텔은 1914년 10월 10일에 설립됐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세워진 첫 서양식 호텔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활동의 중심지가 됐죠. 많은 유명 인사들이 조선호텔에 머물렀는데,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맥아더 장군, 그리고 전설적인 여배우인 마릴린 먼로가 묵은 바 있습니다. 100년의 역사가 호텔 운영 전반에 걸친 우수성을 입증합니다. 조선호텔을 경험해보시면 후회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합니다.<김영교 기자 / SBSCNBC>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한국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고, 세계 100대 호텔 중 하나로도 종종 선정됐습니다. 호텔을 운영하는 고유의 전략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주요 고객층은 누구입니까?<브라이언 백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웨스틴조선호텔의 고객으로 하여금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 이런 서비스가 저희 호텔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호텔을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바로 비즈니스 여행객입니다. 저희에겐 그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Leave your belongings'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여행을 할 때에는 반드시 들고 다녀야 하는 필수품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운동화나 양말 같은 것들인데요. 개인 물품들은 그냥 집에 두고, 저희 호텔에 따로 맡기셔도 됩니다. 여기저기 다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겠지요. 이런 작지만 창의적인 서비스로 인해 비즈니스 고객들이 저희 호텔을 자주 찾으십니다. 비율로 보면 호텔을 다시 찾는 고객들이 전체의 약 49%를 차지합니다. 이 점이 바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비즈니스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가 되리라 봅니다.<김영교 기자 / SBSCNBC>작년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VVIP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리노베이션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는 어떤 내용인지, 효과는 어땠는지요?<브라이언 백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많은 서비스 중 하나를 꼽자면, PTOC(Personal Touch Of Chosun)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독특하면서도 기존의 틀을 깬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가 아는 바로는 전 세계 어느 호텔에서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없습니다. 때때로 어떤 고객들은 침대시트나 목욕가운을 다른 사람들이 이미 사용한 것에 불편해하기도 합니다. 'PTOC'는 목욕가운, 침대시트, 베개커버 같은 각종 물품들을 고객의 이름을 새긴 새 제품으로 비치해 개인전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침대시트나 가운, 타월을 이용할 일이 없게 되지요. 그리고, 고객이 체크아웃하면 물품을 모두 세탁해 다음에 고객이 돌아올 때까지 보관해 놓습니다. 이것이 'Personal Touch Of Chosun'이고 시행한지 거의 1년 반이 돼 가는데, 반응이 좋습니다.<김영교 기자 / SBSCNBC>조선호텔은 한국의 거대 유통업체 중 하나인 신세계와 대형 호텔 체인인 스타우드의 협력 하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파트너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브라이언 백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스타우드는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입니다.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들이 있죠. 럭셔리 브랜드인 세인트 레지스와 쉐라톤, 웨스틴 등,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입니다. 전 세계에 걸쳐 1,100여 개의 호텔이 있고요. 스타우드가 조선호텔의 오너인 신세계와 계약을 맺고 호텔 운영을 대행하는 시스템입니다. 이제 거의 4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신세계와 스타우드의 웨스틴 호텔이 합작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김영교 기자 / SBSCNBC>앞으로 호텔을 운영하시는 데 있어서 목표는 무엇입니까?<브라이언 백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어려운 질문인데요, 논리적으로는 단순합니다. 10월 10일에 조선호텔이 100주년을 맞이 했는데요. 100년을 돌아보면 호텔이 이뤄낸 것들, 그 노하우들을 지켜내야 겠고, 무엇보다 과거만 돌아볼 것이 아니라 지금 일하는 사람들, 이제 우리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성과를 이뤄내, 앞으로 다가올 100년도 호텔업계에서 계속 성공적으로 남는 것이 저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0년의 이미지와 명성이 다음 100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김영교 기자 / SBSCNBC>고객들이 웨스틴조선호텔을 어떻게 기억하기 바라십니까?<브라이언 백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총지배인으로서 제가 바라는 것은, 고객들이 저희 호텔에 오셔서 '나는 이곳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나의 마음을 잘 알아주었다', '내가 기대했던 나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잘 받았다'라고 느끼시고 저희를 그렇게 기억해주신다면, 저는 매우 기쁠 것 같습니다.<김영교 기자 / SBSCNBC>오늘 시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브라이언 백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감사합니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